이양면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쌍봉사 경내에서 운영한 청정골 이양「자연속 愛」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양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쌍봉사 경내에서 열린 이양 농·특산물직판장에 오전부터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불자 및 관광객들이 몰려 이양 대표 명품인 대추토마토, 서리태, 된장 등이 이른 시간부터 품귀현상을 보이는 등 인기리에 판매됐다.

이번 행사는 쌍봉사 주지스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양면(면장 안동천)과 청년회가 주관해 이양면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 농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양면사무소 직원들이 토마토, 간장, 된장, 청국장, 울금환, 서리태 등 17종을 판매하는 등 농가들과 함께 면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천 이양면장은 “지역의 농·특산물이 불자와 여행객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