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동복면민의 날 주민 한마당 잔치가 1일 동복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면민의 화합을 다지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함양을 위해 동복면 번영회(회장 이명수)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군수, 이선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출향인사 등 1,000여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 동복면번영회 장학회는 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민한마음잔치는 동복면난타동호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신발멀리던지기, 승부차기 등 체육경기를 비롯해 출향인사와 기관단체가 친선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와 면민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명수 번영회장은 대회사에서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동복면민이 하나가되고 훌륭한 전통을 가진 동복인으로서 옛 삼복 고장의 명성을 되찾자”고 말했다.

양주형 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면민 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동복, 살고 싶은 동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동복 면민의 날을 맞아 군민이 더욱 화합하고 화순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면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명품 화순’을 이루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