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 을 주제로 2015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이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화순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진미(珍味)로 만들어 화순의 가을을 맛나게 수놓는다.

또한, 같은 날 시작하여 11월1일까지 11일동안 진행되는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은 형형색색 국화꽃 香으로 화순군민과 관광객들을 황홀한 가을 속으로 초대하게 될 것이다.

오늘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김태룡(金泰龍) 2015 화순군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나 본다.

▪2015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21개 종목, 약 170여 개국에서 20,0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시, 메르스(Mers)가 한국사회를 전반적으로 어둡게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성원한 결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김위원장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아무리 주도면밀하게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한다 하더라도 헛점은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지역민 호응’이 뒷받침 되어준다면 어떠한 난관도 쉽게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이번 축제에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

작년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한 해 거르고 올 가을에 치르게 되는 2015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첫 회의 성공과 영광을 이어가고자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으로 내걸고  '명품화순, 명품 축제'분위기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2015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주요 추진 방침

이번 축제는 7월29일 축제추진위원회의 세부추진계획 심의와 더불어 6개분야 75개 단위행사 준비에 들어갔는데, 이번 축제를 화순의 명품축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축제가 끝난 후에도 화순관내에서 축제 메뉴들이 상시 상업화 될 수 있는 음식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화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여 단품요리(Take out)형태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주제별 특성을 살린 행사장 배치와 체계적인 동선구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것이며 일관성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을 준비하여 시각, 미각, 청각으로 2015 불타는 가을의 정취를 화순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힐링캠프, 힐링트래킹, 화순적벽 버스투어와 ‘힐링!즐거운밥상’을 이번 축제의 주요프로그램(killer contents)으로 구성하며 축제장운영과 행사장 안내 환경정화등에 투입될 1,000명 자원봉사자의 기본교육과 현장교육, 축제운영담당자, 참여업체에게는 맞춤형교육을 실시한다.

한편,행사 때마다 문제가 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화순생물산업단지내에 소형차량 2,63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힐링푸드 축제장과 도심속국화향연장인 남산공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관광객들 편의를 도모하며, 병행하여 치러지는 도심속국화향연 홍보도 함께하여 ‘명품화순’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별 주요내용

6개분야 75개 단위행사를 치르게 될 힐링푸드축제는 22일 공식행사로 환영리셉션, 식전공연, 축하영상메세제가 전달되는 개막식,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연다.

23일에는 부대행사로 군민한마음체조경연대회, 24일에는 힐링!즐거운 밥상, 북 콘서트, 군민노래자랑, 일요화가회 스케치대회 등 주말에 어울리는 행사들이 전개되고 25일 적벽홀에서는 여미합창단의 ‘맛있는 음악’이라는 주제의 정기연주회가 있다.

분야별 행사로는 6개의 음식 존에서 단품요리를 포함한 화순의 다양한 스페셜리티가 소개되고 , 회랑 경내의 28개 부스에서는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시간대별로 경매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모든 거래는 현금이 아닌 쿠폰으로 이루어지며, 구매와 정산의 편의를 위한 쿠폰무인발매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8억원의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가 끝난 후에도 힐링푸드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김삿갓 방랑체험 등 화순 특유의 포토존을 설치, 스마트폰 사진인화를 통한 명품화순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할 것이다.

▪시각,미각, 청각의 조화를 잘살릴 이번 축제에 많이 많이 오셔서 즐기십시오- 김태룡(金泰龍) 2015 화순군축제주진위원장

김태룡위원장

김위원장은 지금까지 여러 중요행사를 지휘했지만 축제는 처음이라 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경험 쌓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군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군정에 같이 발을 맞추어 줄 때 축제의 시너지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한다.

또한 이번 축제가 가을에 열리는 만큼 출향민들이 화순으로 단풍구경 와서, 고향의 맛, 고향의 내음, 고향의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향수를 달래기를 바란다는 김위원장은, ‘2013년 첫 번째 힐링푸드페스티벌’의 장점을 살리고 아쉬웠던 점은 보완하여 이번 2015 화순힐링푸드축제와 도심속국화향연을 짜임새있고, ‘명품화순’에 걸맞는 ‘명품축제’로 이끌어 낼것이라 다짐하면서 “시각,미각, 청각의 조화를 잘살릴 이번 축제에 많이 많이 오셔서 즐기십시오!”라며 초대한다.

이제는 화합하고 순응하는 아름다운 고장 화순의 진면목을 이번 축제를 통하여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합심하면서, 더 나아가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정 받을 그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