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언회장당선자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며, ‘근면(diligence), 자조(self-help), 협동(Cooperation) 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의 이념을 지향하는 새마을운동중앙회.

근면(勤勉)은 자기선용의 실천이며, 자조(自助)는 한계극복의 실천, 협동(協同)은 자기확대의 실천을 의미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의 구체적 이념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끼리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자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오늘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잘사는 마을과 지역, 나아가 화합과 번영의 새 나라를 건설하는데 보다 더 큰 뜻이 담겨 있다.


▪이승언(李承彦) 사)화순군새마을회 회장당선자

지난달 22일, 제 16대 화순군새마을회 회장 선임을 위해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재적대의원 30명 전원투표 결과 15대15의 동표(同票)가 나와 26일 다시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회장에 선출된 이승언회장 당선자.

오늘은 이회장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과 4개월 여 공석이었던 사)화순군새마을회 회장직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인터뷰를 청해본다.

이당선자는 화순 도곡 태생으로 1980년 경찰에 투신하여 2012년도 화순남면파출소장으로 발령, 2014년도 12월 경감(警監)으로 명예퇴직하였다.

35년 여 평생을 경찰에 투신하면서 업무수행에만 열중하느라 제대로 봉사다운 봉사를 해 본일이 없어 늘 아쉬웠다는 이당선자는 이번 화순군회장 당선을 계기로 인생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라 생각하며 진정성있는 봉사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 다 할 것이고, 사명감 또한 막중하게 느낀다고 한다.

▪‘뚜벅이’정신으로 군민들곁에...

이당선자는 아직은 취임식 이전이고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라 무어라 성급하게 포부를 말할 수는 없지만, 조직에 있어서는 화합과 단결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감사(監査)와 이사(理事)등 임원진이 구성되면 그들의 의견을 청취· 수렴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친목도모에 주력할 것이라고.

또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말도 있듯이 ‘뚜벅이’정신으로 한걸음 한걸음 주민들곁으로 다가가는 마음으로, 취임하면 맨 먼저 면(面)단위부터 방문하여 부녀회장들을 만나 부락별로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임원진들과 의논하여 현안들을 처리할 생각이라고 한다.

▪‘안심화순’ 구현하여 성원에 보답...

24일 취임식을 예정하고 있는 이당선자는 거창한 약속보다는, 우선 지역민들이 ‘안심(安心’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화순을 만들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만들기에 일조하고 싶다고 한다.

자신이 경찰직에 오래 근무해서 안전에 대한 의식은 이미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이당선자는, 공무원봉직 35년 명예를 걸고 향후 군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의 연장선상에서 회원들과 화합· 단결하여 화순군새마을회를 활성화 시키고 화순군민 일원으로서 화순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다짐한다.

명예욕이 아니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 새마을운동화순군지회에 입성한 만큼 반드시 ‘안심화순’구현하여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16대 회장으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을 묻자 “폐기물을 수거하여 보관하는 컨테이너를 둘 수 있는 땅을 임대하는 것”이라 말하는 이당선자는 현재 화순군민안전원, cs1 화순군위원장직도 겸하고 있다.

시대정신인 ‘나눔과 봉사, 배려’의 사회적 덕목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제16대 화순군새마을회의 가슴벅찬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이당선자의 다짐이 헛되지 않아, ‘안심화순’에서 화순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꾸게 되기를 바란다.

이승언회장당선자:010.3629.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