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길 화순군산림조합장 당선자

“인간 ‘조영길’을 ‘조합원들의 머슴’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조합원들의 뜨거운 신뢰와 애정에 최선 다해 보답하겠다.” 당선 첫 일성을 여는 조영길 화순군산림조합장 당선자.

“조합원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증대시키고 조합원이 대접받고 잘 사는 부강한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어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 특히 조합원 일자리 연간 8,000명(100명*80일) 창출이 예상되는 산림청 공모사업 유치에 매진할 것이며, 조합원 임야를 컨설팅해주어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산주가 부자될 수 있는 소득창출에도 최선 다할 것이다. 또한 신정훈국회의원과 공동공약사항이기도 한 화순전남대병원과 연계한 산림치유단지 조성(국비)으로 일자리창출, 산림마트, 캠핑장 선진묘지관리사업을 추진하여 조합 자립기반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조당선자는 공약이행만이 조합원들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의지를 밝힌다.

화순군의회 2‧3‧4대 의원 및 4대 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화순 정치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도 한 조당선자는, 화려한 정치이력 이면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제적 난관에 봉착하면서 인고의 세월을 보냈기도 했다

하지만, ‘실패는 할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화순을 떠나 상경(上京)한 조당선자는 각고의 노력 끝에 10여 년만에 재기에 성공, 이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8대 화순산림조합장에 당선됨으로써 조합을 통한 새로운 정치인생 서막을 다시 열게 되었다.

지난 번 산림조합장 입지자로서 인터뷰 할 때 “지도자가 변해야 조합도 변한다. 그 변화의 첫 단추를 내가 끼우겠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데 지금이 화순산림조합 지도자 교체의 ‘적시(適時)’이다”라며 야심차게 도전했던 조당선자는, 막상 조합장에 당선되니 마음이 더욱 낮아지면서 어려운 계층 사람들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하여, 조당선자는 23일 하니움 로비홀에서 치르게 되는 취임식때도 화환은 사절하며 부득이한 상황은 쌀로 대신 받아 불우이웃돕기를 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취임식 장소도 처음에는 산림조합사무실을 생각했지만 산림조합은 타조합과 달리 군(郡)조합이기 때문에 참석자들 수(數)를 고려해 하니움 로비홀로 정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한편 조당선자는 당선 직 후 조합장선거에서 경선 했던 김기조 전 조합장, 이종권 전 이사, 그리고 운동원들까지 방문, 위로·격려하였으며, 이번 취임식 때 김기조 전 조합장, 이종권 전이사 재직기념패와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할 예정이라고. 또한 조합 운영 과정에서도 전 조합장·임직원들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도 구할 것이라고 한다.

고인돌마라톤대회를 창립하였으며 화순마라톤클럽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전남지구청년회의소 제24대 지구회장시절에는 외국산 담배추방운동을 전개하여 도지사상과 한국담배공사표창을 받기도 했던 조당선자는 현재 화순군번영회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화순 민원실장, 국립나주박물관 자원봉사자회장, 광주농고 화순군동문회 부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계곡에 떨어져 본사람 만이 정상의 기쁨을 알 수 있다’라는 말도 있지만, 조당선자는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약자(弱者)와 빈자(貧者)들의 가슴 먹먹한 슬픔을 체득했기 때문에,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되더라도 결코 군림하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머슴' 정신으로 산림조합 변화의 시금석이 되겠으며,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재차 다짐한다.

승자의 미소는 언제나 여유롭고, 여유로움은 아름답다.
또한,자신의 위치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해 할 때 더욱 아름답다.

화순산림조합 제18대 조영길조합장의 성공적 출범을 기원하면서 조당선자의 노력이 헛되지않아 산림조합원들 복지증대를 이루고 더불어 화순군민 모두가 푸르른 화순을 만끽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

조영길 당선자: 010.3618.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