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회 군의회 정례회 참석중인 김숙희 의원

‘시계보다는 나침반을 보라’ 라는 말이 있다.
‘얼마나 빨리 가는가’ 보다 ‘어느 방향으로 가는가’ 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매사를 ‘불광불급(不狂不及)’정신으로 임하고,  충만한 의욕과 함께 화순군정 방향제시를 하면서, 중요한 정책 시행우선순위를 철저하게 검토·매김 하는 싱크 탱크(Think Tank)를 구성하여 화순발전의 선봉에 서겠다는 군의원이 탄생했다.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 화순군의회에 입성한 김숙희 의원.

김의원은, 정계입문 전 어린 시절, 광주라이언스클럽회원이던 친정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봉사정신으로 화순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장과 화순여성라이언스 회장을 역임하고, 18년간 한천우체국장으로 재임했다.

또한 화순문화원 부원장, 한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일조하기도 한 열혈여성의원이다.

*감성 리더십으로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흔히 정치인들이 걷는 험난한 여정을 거치지 않고 그저 주어진 소임을 다하다 보니 오늘의 화순군민을 대표하는 군의원에 이르게 되었다고 겸손해 하는 김의원.

김의원은, 4년 의정활동 동안 여성의원으로서의 자질과 특성을 살려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군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생산적이면서 정책적인 의회, 군민이 참여하는 생활현장 의회,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 한다.

*김의원의 관심사 ‘발효와 관광’

-‘발효’에 대해

지난해 10월 김의원은 제7대 199회 2차 본회의에서 초선의원으로서 쉽지 않은 ‘발효산업 육성 전략’이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의 요지(요지)는 ‘발효산업 육성과 화순군 관심촉구’였는데, 이 발언에서 김의원은 “화순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효산업이 걸음마 단계인데, 발효산업이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 하려면 생산인프라구축과 연구, 정책적 지원과 지자체의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하며“ 화순발효산업미래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화순군과 공공기관이 공동출자한 '바리오 화순(VARIO HWASUN)'이 지역발효산업을 기반으로 한 힐링 및 산업리조트로 개발된다면 화순군의 여건은 여타지역보다 앞설 것이다” 라며 “ 바리오 화순의 타당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담보하려면 지역민의 적극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의원이 이 발언배경은 화순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요소나 대표생산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데서 비롯되며, 다양한 지역의 생산물(꾸지뽕, 토마토, 파프리카, 복숭아 자두 등)들이 기능성 풍부한 발효식품을 만들지만 상품화를 못하고 나누어 먹는데 그친다는 안타까움 때문이다.

-‘관광’에 대해

김의원은 화순의 ‘체류형 관광’을 지향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화순에 대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화순에서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예를 들어 민박)을 보완하여야 하고 화순전통시장을 화순관광벨트에 넣어 외부방문객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이며, 더불어, 외지인들에게 화순특산물을 구입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편 김의원은 운주사와 세량지등 화순의 보석 같은 사찰이나 출사지를 무분별하게 개축하거나 보수하여 고유의 아름다움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적으로 지양되어야 한다며, 조상대대 이어 져 내려 온 소중한 유산들을 후대에게 부끄럽지 않게 물려주어야 하는 일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의무라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의원의 2015년 화순군정 이런저런 청사진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주민, 의회가 반대하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 구충곤 군수의 공약에 공감한다는 김의원은 여성의원이 가지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Hard ware 보다는 Soft ware분야에 더 관심이 많다.

화순군청 민원실의 기간 지난 포스터나 안내문, 도로명주소도 김의원 건의에 의해 모두 떼어내었고, 진각국사 다례제와 포럼이 불필요하다는 판단에 예산도 삭감했다.

현장을 발로 뛰어 확인하는 김의원은 진각국사 유적지인 자치샘, 학서정, 벽라리 민불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데 다례제와 포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앞으로 일회성 예산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김의원은 정계에 입문하는 여성정치인 자질향상을 위해 ‘여성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정치준비와 학습되어진 후배 정치인을 양성하고자 하는 포부를 펼친다..

한편, ‘서울시민청결혼식’을 보고 착안한 ‘화순군민청결혼식’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간을 이용해 주1회 대관료 6만원, 식대는 유기농식단으로 1인 기준 25,000원 으로 총 소요금액 400만원 선에서 작지만 뜻 깊은 결혼식을 추진계획 중이다. 고가의 혼례가 성행하는 요즘,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을 패키지로 하여 조화와 화분을 이용한 꽃무대, 사진촬영과 메이크 업은 실비로 재능기부 받는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화순유통 및 화순한약재유통의 명쾌한 정리와 해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메디컬클러스터가 조화를 이루는 백신산업특구 조속한 마무리로 청년층 고용창출과 의료생명산업 메카 자리매김, 화순인구감소에 따르는 인구감소 전담반구성, 지역에 산재한 각종문화유산 개발과 연결, 3월1일 화순군100주년 기념행사 준비 등의 현안들이 김의원이 처리해야할 과제들로 남아 있다한다.

*여성의원으로서 여성을 위한 정책제안

김의원은 화순관내 여성단체들이 각 단체의 설립취지에 맞는 특성을 살려 단체들 상호간 화합으로 지역사회발전에 도움 되는 봉사활동을 하여 여성단체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라 한다.

또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통한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자아실현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연계지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하며,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전문직 지역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시스템도 도입도 구상중에 있다고.

*초심으로 의정활동 하겠다.

불의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초심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김의원과의 대화 행간에서, 깊은 땅 속에서 퐁퐁 솟아나는 옹달샘같은 화순사랑과 열정을 보았다.

화순군의회가 더 이상 의원들의 전유물이 아닌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김의원의 다짐에서 2015년 실현가능한 화순의 희망을 보는 듯하다.

*프로필

1957년 화순 이양 출생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1길
한천우체국장(별정국장)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졸업(지구과학전공)
(전)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

총무위원회 현장방문(맨 좌측)

화순유적지 현장 방문(맨우측)

도암,도곡 초도순시 때

이서,북면 초도순시 때

하반기 의정연수에 참석한 김의원

김숙희 군의원: 010.3604.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