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경수 도의원

친환경 메카 농도 전남에 농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농어민 소득향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양경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농어민 소득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농어업에 많은 정책을 접목시키고 있다. 완벽한 복합농업인으로 그리고 축협 조합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발전방향, 소득증대, 행복농촌에 대해 고심하며 꿈과 희망을 갖는 농업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농수산위원장으로서 22개 시군의 농업에 거시적인 안목으로 도민의 삶속에 필요한 것을 찾아 해결하는 책임감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Q. 농수산위원회 주요 의정활동의 성과는?

농수산 분야 예산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2012년 본예산 도비 추가(증액) 60억원 확보에 힘입어 맞춤형농기계구입지원, 식량경쟁력제고, 시설하우스 등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구축과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기반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3년 본예산 신규 사업에 도비 31억 원 확보로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축산물 HACCP 컨설팅지원사업,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축산경쟁력제고 등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벼 경영안정 대책비 도비예산 228억원 추가 확보로 농업활동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Q. 의정활동 중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가?

FTA로 소값은 반 토막 났고, 돼지값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다. 정부의 후속조치와 경쟁력확보에 고민하고 있다.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생산원가를 줄이는 정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소의 경우 조사료 생산율을 높여 사육체계를 조사료 위주로 변화시켜야 한다. 또한, 사료의 다양한 개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원가를 줄여 생산비 보장, 축산농가 자생력 보장 정책을 찾고 있다. 전남도에서 20억을 투자해 해외 사료전지기지를 만들 계획이다. 저렴한 옥수수를 생산, 수입해서 사료 값을 낮추기 위해 이달 19일 베트남을 방문 시장 조사할 예정이다. 해외 사료전진기지 확보에 축산업에 종사하는 나 역시도 기대가 크다.

 Q. 화두가 되고 있는 '청정화순'에 대한 평가는?

청정화순은 화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객, 외지인에 대한 홍보슬로건이다. 농촌은 농촌다워야 한다. 농촌은 흙냄새, 퇴비냄새, 땀 냄새가 나야 소득이 있다. 진흙 속에 연꽃이 피듯 도농복합 군으로 깨끗함과 건강한 흙냄새가 융화되어 관광과 농업소득이 연계 발전되어야 한다.

Q. 힐링 푸드 축제를 앞두고 있는데 점검해야 할 사항은?

건강, 초자연적, 자연에 가까운 건강식품 명제가 좋아 화순군민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우리 화순군에서 좋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준비기간이 짧아 아쉬움도 있다. 전통을 내세우는 화순의 음식문화가 어떤 것인지 다시 되 집어보고 외부의 모방이 아닌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일회성의 이벤트축제가 되지 않도록 경계가 필요하고 화순 자체적 전통을 이어온 건강식품 개발, 유지, 전통계승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지역의 전통식품이 무엇인가 고대 문헌 등 참고하여 개발하고 과학적 근간 마련해야 한다. 대표성을 가진 화순상징음식이 필요하며 화순의 전통음식을 알릴 기회가 되어야한다. 보편적인 것이 특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함평 나비축제처럼 자연스럽게 군중 속에 녹아드는 테마가 필요하다.

Q. 고령화와 이농으로 인한 농촌 공황상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올해 전남 도내 36개 초등학교에 입학생이 없다고 한다. 마을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되었다. 이농 현상은 살기 어렵다는 것이 농촌을 떠나는 이유다. 그로 인해 고령화에 접어든 이유는 정부정책과 문화생활의 부재에서 비롯되었다. 도시와 농촌의 문화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기술개발과 농업 소득보장, 농업인이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교육 문화 수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외에도 노인 농촌 탈피하기 위해서 ‘가업승계 농업정책’이 필요하다. 부모의 가업인 농업을 자식이 대물림하여 농업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환경 만들어야 한다. 요즘 신지식농업인, 귀농, 귀촌이 늘고 있다며 언론에서 부각하고 있지만, 이농인구에 턱없이 모자라는 비율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농촌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현재 살고 있는 농업인이 천직으로 알고 만족하며 살아갈 여건조성이 필요하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Q.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복지제도를 바라보는 관점은?

복지란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짐승이 새끼에게 사냥법을 가르치듯이 자식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것 또한,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복지는 본인 스스로 먹고 살기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노인복지도 그들의 힘에 맞는 노동을 할 수 있는 생산복지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생산복지의 파장은 목표의식을 만들어낸다.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노동력 개발여건 만들어야 삶에 애착도 가진다. 신체나이에 맞는 생산노동활동은 신체적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Q. 의정활동 중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가?

FTA로 소값은 반 토막 났고, 돼지값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다. 정부의 후속조치와 경쟁력확보에 고민하고 있다.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생산원가를 줄이는 정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소의 경우 조사료 생산율을 높여 사육체계를 조사료 위주로 변화시켜야 한다. 또한, 사료의 다양한 개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원가를 줄여 생산비 보장, 축산농가 자생력 보장 정책을 찾고 있다. 전남도에서 20억을 투자해 해외 사료전지기지를 만들 계획이다. 저렴한 옥수수를 생산, 수입해서 사료 값을 낮추기 위해 이달 19일 베트남을 방문 시장 조사할 예정이다. 해외 사료전진기지 확보에 축산업에 종사하는 나 역시도 기대가 크다.

Q. 끝으로 지역민께 한 말씀 해주세요.

시련이 많은 지역으로 외지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시각적 견해차일 뿐이다. 지역민 스스로 화순을 사랑하고 아픔을 인내하고 서로 보듬고 나가면 화순에 희망과 더 큰 성장 발전이 될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화합과 상생의 길을 찾아 각자 주인이 되어 어려움을 풀어가야 한다. 화순의 본뜻을 돼 세기면 큰 시련의 고통을 슬기롭게 극복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것 같다. 이 고비를 넘기면 더 좋은 지역으로 발전될 것이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양경수 : 010-2607-8181

▲ 공청회 활동모습

▲ 국제농업박람회 방문

▲ 재정경제위원회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