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택림 정형외과 교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를 펼치는 화순 전남대학병원(원장 국훈)은 암 수술과 엉덩이 관절 수술, 인공관절 수술의 명당으로 알려졌다.

수술 부위를 적게 절개해 환자의 회복 기간을 크게 단축
‘의료한류’라는 단어에 기름을 붓고 있는 전남대학교 윤택림 교수(의과대 정형외과학교실)는 고관절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로 꼽히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술을 집도해 온 윤택림 교수는 190여 편의 논문을 저술했고, 8천여 회의 고관절수술 기록을 가진 세계적인 석학이다. 되도록 수술 부위를 적게 절개해 환자의 회복 기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수술 후 다음 날부터 평행봉을 잡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 수술’ 등 세계 의학계가 놀랄 만한 수술법을 속속 개발해 우리나라 고관절 치료 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또한, 관절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진료, 교육, 연구를 목표로 전문화, 특성화된 양질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15회에 걸쳐 200여 명의 세계 정형외과 의사교육
바쁜 일정에도 외국에서 배우러 오는 중견 의사들의 교육을 위해 윤택림 교수는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중견 의사를 대상으로 하루 4건의 수술현장을 보여주며 수술 참관 교육을 하는 등 윤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15회에 걸쳐 200여 명의 세계 정형외과 의사교육을 하고 있다. 일본 기타사토 대학의 모 교수는 윤 교수의 선진첨단수술 기법을 배워가기 위해서 세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해외 각지에서 온 정형외과 중견교수들은 “수술실에서 배운 윤택림 박사의 가르침을 잊지 못하겠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선진첨단시설과 의술이 부럽다”고 말했다.

“나도 앞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갚고 싶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많은 중견 의사들이 윤택림 교수의 의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 2004년 화순 전대병원 개원 후 8년째 화순에서 인술을 펼치고 있는 윤택림 교수의 의료봉사는 20년 전 일본 구루메대학 유학시절로 거슬러 간다. 돈 없는 유학생에게 병원 특실을 무료로 사용하게 도와주었던 선생님의 은혜를 잊지 않은 윤 교수는 “나도 앞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갚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 우리보다 더 못한 나라에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에게 갚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술을 펼쳤다. 그 후 2006년 윤 교수는 화순에 아파트를 얻어 외국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아파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찾아오는 의사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어 화순이 선진의술을 가르치는 의료교육도시가 되었다.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낮춘다는 것이며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라는 윤 교수는 세상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윤택림 교수는 화순 전남대병원이 국제의료기관 인증(JCI)에 전국 국·공립대학 병원 중 첫 번째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최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의무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20여 년 전 일본유학의 인연으로 일본의 명문 구루메대학과 2년에 한 차례씩 ‘합동 학술심포지엄’도 열고 있다.

“자기가 택한 일을 자기가 사랑하라 자기 일에 푹 빠지면 꼭 그 일에 성공한다. 젊었을 때 자기 일에 깊게 빠지라.”는 윤택림 교수는 공부욕심이 많고, 새로운 지식을 연구하고 싶어 교수의 길을 택했다. 의학서적 번역, 학생 가르치기, 독일 러시아 몽골 등에서 찾아오는 외국 환자치료 등 윤택림 교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계속 공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결과로 2008년 전 세계 50명으로 구성된 국제고관절학회 멤버가 되었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어렸을 때 교육을 잘 받은 결과다. 수준 높은 인재를 만들기 위해 좋은 대학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꿈을 위해 윤 교수는 해야 할 가치 있는 일이 수없이 기다리고 있어 자랑스럽고 나의 일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일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한다.
인공 관절이 수명을 다하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 관절 개발이 숙제로 남아 있다고 한다. 평소 대학경영에 관심을 두고 틈틈이 국내외의 대학경영에 관한 연구서들을 탐독했던 윤택림 교수는 대학경영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연구자, 대학의 경영이나 실무를 맡은 교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정승운 교수와 함께 ‘21세기 일본의 대학경영(부제 미국과의 비교)’이라는 책을 번역 출간했다.

고관절 수술 특허 40여 개, 수술 기록 8천여 건!
해마다 수십 명의 세계 각국 의사들에게 수술법을 교육하는 고관절 분야 세계적 권위자 윤택림 박사! “가장 기쁜 순간은 환자에게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다.” 끊임없이 환자를 위해 연구하며 희망의 걸음을 선물하는 윤택림 박사! 그가 만드는 기적은 환자가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아름다운 미래이다. 그는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관절센터를 만들기 위한 원대한 목표를 향해 연구하고 있다.

윤택림교수 HP: 010-3648-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