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규 회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늘날 명실상부한 국가수호유공자단체로서 애국·애족의 표상이 되었다.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열려있음을 몸소 일깨워 주는 불굴의 의지와 높은 기개야말로 모든 국민이 본 받아야할 숭고한 정신적 가치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수많은 장병의 명예로운 상처는 애국·애족의 표상이며 그들의 희생이 초석이 되어 아름다운 조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청년의 표상이자 리더의 역량 발휘
해병대 219기로 월남 청룡부대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치열한 전투에 참여했던 김상규 회장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재무장되어 돌아왔다. 젊음의 패기와 지역에 대한 애착으로 화순 발전에 앞장서는 등 깨어있는 청년의 표상이자 리더의 역량을 발휘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여 ‘무등일보사’에 13년간 재직하며 사회부 차장으로서 예리한 언론을 이끌었으며 다양한 사회단체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지역발전을 향한 정치인의 꿈을 향해 차근차근 진로를 개척했다.
제2대 전라남도 교육위원회교육위원과 전라남도의회 6대 도의원,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상임부위원장 등의 큰 짐을 짊어지고 낙후된 전남의 희망을 향해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지역 정치의 한가운데에서 큰 돛을 펼치고 항해했던 김상규 회장은 이제는 한발 물러선 자리에서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로 후배들을 응원하며 지역을 위한 무한 봉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 먼 길을 돌아오며 화순 사의 생생한 증인으로 식지 않은 지역사랑의 마음이 용광로가 되어 뜨겁게 흐르고 있다.

성직자의 마음으로 상대를 포용하고 이해와 화합
고소 고발 투서가 난무했고, 수많은 사람이 전과자가 되는 치열한 싸움으로 아름답지 못한 화순의 정치현실이 개탄스럽다는 김상규 회장은 지역의 일꾼이라 자처하는 단체장이 군민에게 진정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권력이나 명예,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한다. 성직자의 마음으로 상대를 포용하고 이해와 화합으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여 더욱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한다. 정치인들이 현실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것은 군민의 심판인데 정치인을 비판만 하고 군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했는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며 유권자의 의무를 각인시킨다. 혈연, 지연, 학연을 떠난 사명의 심판에 임했는가? 군민 모두가 다시 생각해보라고 성찰의 시간을 제시한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의 무게만은 똑같다
올해 치렀던 국회의원선거를 지켜보며 김상규 회장은 화순군의 장래에 희망의 서광을 보았다고 한다. 개인적 능력으로 보았을 때 타 후보를 대적할 만 한 사람이 없었지만 정작 민심에서 외면당한 것은 지역정서를 충분히 읽지 못한 과오에서 비롯되었다며, 그간의 사업성과는 훌륭했지만 외면받은 원인은 소통을 원하는 군민의 심판 결과였다고 역설한다.
정당은 역사성과 전통, 흐름이 있고 훌륭한 지도자 또한 많다. 역대 선거의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듯 현재에 사는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정당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 정해지지 않는 흐름과 역사성을 무시하는 것은 정체성을 생각하지 못해 민심의 맥을 탈선한 결과를 낳는다. 이번 총선에서 예상 밖의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민심을 읽고 잘 해주라는 군민의 메시지이며 당선자 또한 자신을 낮추고 민심을 돌아보기를 바라며 당선자에게 경쟁자는 깨끗한 응원을 보내어 군민 화합을 위한 지침이 되어야 한다. 선거의 당락을 떠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의 무게만은 똑같다.
정적이 아닌 좋은 정보제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눈다면 상생의 표본이 되어 지역의 선거가 지역축전으로 거듭날 수 있다. 정치인들의 배려와 화합이 지역발전에 건강한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도록 유권자는 맑은 정치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이 경쟁, 분열이 아닌 총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가의 해답은 우리가 모두 풀어야 할 몫이다.

정치 편의적 지역구 구성보다는 같은 생활상, 역사성, 문화성을 고려한 지역구 재편성이 필요하다는 김상규 회장은 군민이 관심을 두고 촉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화순에 많은 인재가 정치에 꿈을 꾸고 있다.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배들의 길을 막고 있는 기존 정책에 대해 군민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의하고 힘을 모아야 화순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행정 분야별 실무진이 공직자의 소신과 전문성을 살려야 한다. 전문성을 토대로 공직자의 봉사정신, 희생정신이 따라줘야 한다. 또한,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자유보장, 공직자의 초심, 국가관, 사회관으로 돌아가서 창의적인 행정이 되기를 바란다. 각자로서 슬기로운 자기 발전의 시간을 갖고 공직자는 임용 당시 초심을 기억하고, 정치인은 유권자에게 지지를 부탁하던 심정으로 돌아보라.
화순이라는 오케스트라에서 각기 악기의 성격이 다르듯 각 분야의 구성원이 욕심을 버리고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모니가 이뤄진다.

김상규 회장 HP: 017-601-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