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가회장 배동기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화순군 총 상가회(회장 배동기)는 12개 지역상가회와 500여 명의 상가인 들의 모임으로 공동의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결성된 화순경제의 중심축이자 상가인 조직이다. 화순군 총 상가회는 12개의 지역상가회가 모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가의 이익을 대변하고 소통과 화합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추대된 배동기 회장은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개척하는 자세로 총 상가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경쟁력을 강화…상권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홍보 영업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고객의 마음을 구매력 창출로 이어가야 한다. 화순군은 광주와 인접해있어 대형할인매장이나 복합상가 등으로 고객들이 빠져나가고 있어 지역 상가들의 활기는 점점 잃어가고 있다. 규격화된 현대사회에서 지역민의 우리 지역상가 사랑은 서로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덤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배동기 회장은 친절을 앞세우고, 신용을 앞세우면 고객은 저절로 찾아온다는 생각으로 상인들의 마인드가 변하고 서비스질이 향상된다면 상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는 무조건 살아나게 돼 있다고 한다. 봉사한다는 생각을 하고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여 고객에게 친절, 저렴, 좋은 상품으로 화순의 이미지를 높여 화순군의 상권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상가인의 긍정적인 자세로 상가를 활성화해 상가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절 서비스와 차별화된 홍보․영업 전략으로 전국의 다양한 상가의 선진 견학 및 벤치마킹도 필요하다. 배동기 회장은 “상인들의 편안하고 정감 있는 상가, 믿을 수 있는 좋은 상품, 볼거리, 먹을거리와 손님들로 북적대는 상가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그의 목소리에서 화순군 상가의 경쟁력을 찾을 수 있었다.

개인보다는 전체가 우선-상인들의 의식변화
지역상가가 가진 경쟁력은 친근한 이웃이라는 장점과 좋은 상품과 친절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날마다 새로운 상가가 형성되고 있어 경쟁업체가 늘고 있다. 유통시장이 확대되고, 대기업들이 진출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의견을 쏟아내고 있지만, 결국은 상가인들이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고, 협력해야 하는 것이 주효하다. 한 예로 주·정차단속 초기 주·정차 단속의 문제로 상가와 화순군의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화순군과의 이견조율로 40분의 유예시간을 얻어 주차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였으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고객 편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상가회에서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상가인들을 참가시켜 친절, 경영, 서비스교육을 비롯하여 세무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노력의 결과로 다른 지역상가에 비해 화합과 질서가 확립되면서 개인보다는 전체가 우선시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것은 곧 지역민들로부터 친절과 신뢰로 평가받아 다시금 활력이 넘치는 상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
인근 지역의 대형복합상가와 백화점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 상가만의 독특한 장점들을 잘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바로 인심과 전통이며, 화순군 상가만의 매력과 믿을 수 있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배동기 회장은 집행부들과 함께 상가의 처지에서 어떻게 하면 이런 장점들을 살릴 수 있느냐라는 고민을 한다. 지역에서 애착을 갖고 주목하고 있는 군민들의 호응과 함께 화순군의 새로운 브랜드로 화순군총상가가 평가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배동기 회장은 화순의 성장 동력은 무한하다고 말하며 지역상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상권을 형성하고 쇼핑․관광 벨트로의 인식전환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의료관광, 백신단지, 한약초 등 성장 동력을 총체적으로 직결해 이끌어가는 추진체로 상가회가 앞장서겠다고 이야기한다. 화순군은 청정지역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관심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쇼핑․관광벨트의 한 축으로 인식하여 외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여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동기 회장은 개인보다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서로 마을을 열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며 회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발로 뛰면서 해결점을 찾고, 타협을 끌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순군 총 상가회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지역상가회의 재정비와 면 단위의 상가까지 확대하여 가입시켜 명실상부 화순군 총 상가회로 반드시 거듭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에서 배동기 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찾을 수 있었다.

배동기 회장 HP: 011-611-7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