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화순군의원 예비후보

박기동 화순읍 선거구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당인으로서의 오랜 활동 그리고 끝까지 민주당을 지켰던 경험이 있는 지역 정당인이었다. 현재는 무소속으로 화순읍 선거구에 기초의원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다. 박기동 예비후보의 박기동과 민주당, 화순읍 그리고 화순군에 대한 비전과 희망 등을 들어보았다.

-열린우리당이 생길 당시 ‘마지막 민주당원’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민주당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한 적이 있다. 그 때의 에피소드와 현재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유와 심정을 말해달라?
솔직히 말해서 지난과거를 회생해보면 회한과 자부심이 교차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원칙과 소심에 의해 살아왔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주위에서는 불만족스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창당되고 그 창당의 바람이 우리화순지역에까지 불어와 수많은 당원동지들이 당을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 하나만이라도 민주당을 지켜야한다는 소심에 민주당을 지켰던 것이며 이것은 소신의 문제요, 원칙의 문제였습니다.

-정당생활 등 지역정가에 인연을 맺은 계기와 지역정치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저는 나이가 들고 철이 들 적에 올곧은 삶에만 정신이 쏟았고 살아가는 방법에 한고민으로 청년기를 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화순지역의 정치혼란과 무질서에 많은 실망을 느꼈고 이를 타파하는 길이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박찬주 국회의원의 권유로 정당샐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화순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 덕망과 성품에 비해 지역을 화합시키고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는 미흡함이 있었습니다. 지역정치인의 역할은 자기가 정치일이기에 앞서 주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된다고 믿습니다. 지역정치는 정당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진정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가려운 곳과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하는 일에 우선시되어야하고 글들의 애로사항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선행되어져야 합니다 주민이라는 바다에 자기 한 몸 헌신하겠다는 각오 없이 지역정치인이라 말 할 수 없습니다.

-화순읍에서 무소속으로 당선을 자신이 있는가?
솔직히 자신이 있고 없는 것은 주민들이 스스로 선택해주시는 것이 자신감의 발로가 아니겠습까? 선거에 임하는 후보가 자신 없이 나서는 것은 전투에 앞서 지휘관이 자신이 없다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4년전, 아프고 모질게 사랑의 채찍질을 해주셨던 의미가 더 노력해서 주민의 보상의 길이 무엇인가 터득하고 오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진정으로 주민의 위한 길에 이 사람이 적임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우리 화순주만들은 압도적으로 저를 성원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저에게는 정당이라는 거대한 조직도, 또한 돈도 없지만 골리앗을 상대하는 다윗의 심정으로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화순읍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 방안 무엇인가?
산적한 많은 문제들 중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우리 주민들도 알다시피 갈라진 민심을 회합시키는 것입니다. 단순한 물리적인 결합수준이 아닐 화학적인 결합까지도 이루어져야지만 진정한 화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작은 힘이나마 이러한 화합의 문제에 저의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이 문제에 다가가겠습니다. 영원히 맞닿을 수 없는 레일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양 레일은 간이역에서도 만날 수 있듯이 머리를 모으고 지혜를 모으면 안될일 이 어디있겠습니까?

-박기동 예비후보의 공약 2가지만 말해 달라?
저는 이번에 지방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찾아가는 ‘의회 반겨주는 의회’라는 모토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저 박기동이 열림의회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생활공간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더불어 화순지역주민들 특히 주부님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육아 및 보육 그리고 청소년문제에 저의 의정목표를 두겠습니다.

노인복지문제의 해결은 우리들의 절체절명의 해결 과제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동전의 양면같은 육아 및 보육 그리고 청소년 문제는 우리 화순이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으냐, 없느냐의 시금석이 되고 있습니다.

-타 후보, 즉 경쟁 후보들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우리는 화순지역에서 출마하신 후보 분들 중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그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보석을 골라도 진품이 중요하듯이 저 박기동, 나름대로 삶에 부끄럽지 않는 생을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원칙과 소신으로 외롭게 당을 지켜왔고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애로에 귀기울여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시류에 편승하여 이당, 저당 옮기지 않았고 남의 가슴에 슬픔의 눈물을 자아내지 않게 하였으며 어려운곳에 찾아 나름대로 봉사에 전념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타후보와의 차별화를 연결될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받고 싶습니다.

-‘가족’이란 박기동 예비후보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가족은 내 생명의 뿌리가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미래이기도 합니다. 가족이 없는 저 박기동은 존재가치가 없을뿐더러 살아가야 할 미래이기도합니다.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큰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지와 성원이 저를 출마의 길로 나서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지방자치 즉 지역정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지방자치(지역정치)는 하향의 관점이 아닌 상향의 관점에 이루어진 순수한 자치여야만 합니다.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고 주민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하여 군정을 견제, 감시하는 기능이 바로 지방의회입니다. 정당의 오너에 의해 의회가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순수한 목적의식을 갖고 주민의 벗이 되는 것이 의회여야 합니다. 지방자치는 순수 그 자체여야 합니다. 주민과 함께하고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박기동 화순군가선거구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믿음직한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는 믿음을 주신 위대한 화순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생각만으로도 힘이 되겠습니다. 늘 그자리에 있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지역의 성실한 심부름꾼과 견제와 비판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주민과 역사 앞에 한 점 부끄럼없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