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화순소방파출소장

화순소방파출소는 살기 좋은 ‘안전한 화순’ 실현을 목표로 새해에는 특히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하여 생활속에 안전한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문을 연다. 이를 토대로 각종 재난발생시에는 신속한 출동과 한발 앞선 현장 대응으로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safe 화순', 주민 감동의 소방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관섭 소장은 지난 해 9월 임기를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소방으로 초현대식 장비교체, 무선통신망 정비, 불우독거노인 봉사활동 , 공공장소 환경정리 등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방파출소가 되도록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특히, 새해는 119본연의 임무인 ‘안전한 화순정착’을 통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능주출장소 부지매입과 건축을 완공하여 안전 사각지대였던 서부권의 소방력을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화순에 7개의 출장소가 있지만, 직원의 특성상 격일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안전에도 취약한 현실이다. 이에 먼저 능주, 도암, 이양출장소의 통합을 이뤄 매일 상근해서 대기함으로 주민안전에 항상 대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은 안전이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으로 비상구, 간이스프링쿨러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행히 소급적용이 가능해져 새로운 기준에 적합한 소방시설설치가 5월 30일까지 연장되어 화순에 속한 다중이용업소들이 가능한한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도및 계도를 하겠다고 한다.

한편, 이관섭소장은 소방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인원, 소방차, 소방용수로 다행히 화순은 소방용수시설이 잘 되어 있어 군 행정에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소방대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전국에서 군단위로는 화순이 가장 많아 소방안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로 노약자들이 많아 지난한해 구급건수만 2천여건에 달할 정도라는 것.

그래서 작년에 이어 초현대식 장비교체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개인 안전장구를 보강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소방서는 직업의 특성상 구조, 구급, 화재현장에서 타인을 위한 모든 장비는 잘 갖춰져 있으나, 소방대원의 개인안전은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에 진압, 구조하는 부분이 빈약한 것으로 개인장비를 보강해 대원들의 안전도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 또, 여름철의 수난사고 예방에 특별한 대책을 세워 사고제로의 안전한 화순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화순군민 모두가 새해에는 더욱 안전함속에서 복 받는 해가 되도록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화순군민의 안전은 물론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여 주민에게 감동으로 거듭나는 소방이 되겠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