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현 능주고 교장.

대도시 학교 못지않는 성적을 거두고 신입생 모집에서도 정원을 거뜬히 채우며 전국의 명문학교로 잡아가고 있는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능주 고등학교!

능주 고등학교는 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함 가운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예의와 실력까지 겸비한 우수한 학교로 전국이 이 학교를 주목하고 있다.

김옥현 교장은 능주 고등학교가 주목하게 된 이유를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답하였다.

그 답은 바로 ‘좋은 학교’로 실력을 밑 바탕으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학교생활과 민주적인 방식으로 학교를 운영하며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실천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고 결석이 없는 학교이며 학생들 간에 따돌림과 폭력이 존재 하지 않는 일명 3無(무) 학교가 바로 능주 고등학교이다!

물론 명문고로 자리 잡아 가기까지는 모든 교육활동의 출발점은 생활지도라는 점에서부터 시작해 등․하교 지도부터 취약 지역 중심의 심야 생활지도까지 친절하지만 엄격하게 이루어졌기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핸드폰 같은 경우는 타 지역의 출신 학생들의 부모가 요청하는 경우와 기숙사 내에서만 소지하는 조건으로 허가 해 주었지만 실제로 핸드폰을 소지한 학생은 거의 드물다고 한다.

능주고는 비행학생이 없는 학교로서 주로 성적 고민과 학습법, 교우관계, 가정형편, 진학 등의 개별 상담과 생활지도 역량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또 자연과 함께 더불어 하는 학습 분위기의 능주고는 ‘알차고 충실한 학습활동’을 내세운다.

특유의 맞춤형 학습지도로 3년 동안 체계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교사들이 논술, 독해, 영어, 수학, 과학, 학습방법의 학습서, 인성예절서 등 15종에 이르는 학습지도서를 개발하였다.

올 해 능주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교육환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우정학사 기숙사 착공 후 전국에서도 빠지지 않는 최신 모델로 증축해서 35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는 숙원사업인 다목적 강당(체육관)이 완성되어 준공식을 기다리고 있다.

능주고는 푸른 숲과 조경을 조성하여 정서적인 교육환경과 실력향상에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옥현 교장은 “면 소재지의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능주고의 자랑스러운 학생으로 당당히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며“인격인성을 열심히 하여 인격도 훌륭하고 실력연마까지 견주어 실력도 뛰어난 명실 명부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