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식 능주농협조합장

농협은 조합원이 주체인 사업체로 조합원에 절대 봉사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조합원의 입장과 농협의 현실을 직시하고 조합원과 하나되는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목표를 두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고재식 조합장은 능주농협이 지난 2005년 춘양, 한천, 능주 3개면의 조합이 합병하면서 발생한 부실했던 연체채권을 한자리수로 감소시키는 것이 올해의 첫째목표라고 한다.

합병원년인 2005년에 매우 높았던 연체채권 7,246백만원(14.11%)가 2006년에는 4,563백만원 (10.22%)로 감소하면서 희망을 갖고 조합원들에게 수익을 환원해주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것.

합병하면서 조합의 신뢰성이 떨어졌지만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업무추진을 하면 분명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능주농협은 조합원에게는 봉사하는 농협, 신뢰받는 농협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2,750명의 조합원이 행복해지는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를 위해 농협의 주체인 조합원을 위해 경제사업을 활성화시켜 WTO, 한.미 FTA로 인해 농민들의 어려운 농촌과제의 대응을 위해 소득사업과 복지사업에 특별히 지원하겠다고 한다.

능주농협은 조합원이 정성들여 생산한 쌀을 전량수매하고, 친환경단지 활성화를 시켜 유통을 책임지며 농산물 생산에 따른 수출활성화를 꾀하며 소득사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는 농자재백화점과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장을 연중무휴로 운영하여 조합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이 효과적인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양곡창고를 농자재백화점으로 개조하여 모든 자재를 한군데에 진열하여 판매하기도 했다.

여름철 비수기에는 농협에서 난방류를 구입한 농가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고, 복숭아, 토마토등 농산물 출하시기에는 수송차량을 매일 운행하여 농산물을 공판장에 출하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출하한 수수료 일부를 다시 농가에 환원했다.

또, 조합원들의 대학생자녀 학자금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재식 조합장은 지역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장학재단 설립계획을 갖고 대학생 20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것으로 매년 2천만원정도의 기금을 마련의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조합원의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하면서 농촌경제가 어려워지는 등 주변의 여건이나 상황이 갈수록 어렵게만 전개되어가는 현실에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용자재등 영농 편익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결국 조합원은 우수농산물만 생산하고 농협이 판매와 유통을 전담하면서 고 또 우수 농용자재 공급과 농산물 출하로 경제사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재식 조합장은 성실한 농협경영으로 최대의 이익을 내어 조합원의 복지 및 환원사업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적은 일에도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조합원을 위하는 일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