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선수

화순실고(교장 김장일)가 연이은 경사에 신이 났다.

교육부총리상을 받은 화순실고 배드민턴 박찬웅 감독에 이어, 이용대 선수(배드민턴)가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에 선출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문화, 효행, 장애우, 체육, 소년소녀가장 등모든 부문을 통털어 전국인재 40명을 선출한다.

이에, 각 시도에 2명이 배정되는 데 이용대선수가 체육부문 우수인재로 선출된 것이다.

이용대선수는 2006태국오픈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에 이어 혼합복식, 남자복식을 각각 석권하며 한국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영광을 안겼다.

또, 지난 28일에는 2007 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서 정재성(삼성전기)선수와 조를 이뤄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선수는 이번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에 선출됨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 대통령 기념메달과 함께 3백만 원의 장학증서를 받고, 2박 3일간의 체험연수의 기회를 갖는다.

시상식은 오는 8일 10시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박찬웅감독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