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농협, 초등학생과 벼 모내기 체험 행사

[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화순군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은 6월5일, 능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스쿨팜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스쿨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고무화분을 활용한 벼 모내기 체험을 통해 직접 손으로 모를 심으며 농사일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벼 의생장 과정, 재배 방법, 생명의 가치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능주초 5학년 A학생은 “모내기를 하면서 흙을 만지는게 조금 낯설고 어색했지만, 벼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며 “우리가 먹는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알찬 체험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능주농협 노종진 조합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벼를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먹거리에 대한 감사함을 갖게 되는 뜻깊은 교육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