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만연사 교차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가감속차로 2개소 193m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도비 2억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자해 2월 중 공사를 시작해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만연사 교차로는 최근 동구리 호수공원과 만연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차량이 원활히 소통하고 운전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8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1월 설계를 완료했다.
편입부지 소유자와 보상 협상과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화순경찰서 등 관계 기관의 협의도 마쳤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체증을 해소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