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이 지역 문화예술 모금 프로젝트의 계원이 되어 주세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내는 기부금에 똑같은 금액을 더하여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 공동 모금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만만계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소외계층 보둠 분야 ‘보둠어 드림(Dream)’ 3개 ▲순수예술 창작분야 ‘문화가 든, 문화 가든’ 5개 ▲신진예술가 지원 분야 ‘나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 6개 등 총 14개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과 선정된 문화예술인·단체는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곗날(1백만원 이상 모금 달성/모금기간 종료)’이 되면 모금액 만 원당 만 원을 더해주는 ‘만만(萬滿)한 이자’를 매칭해 최종 지원한다. 만약 126만원을 모금했다면 재단이 126만원을 더해 최종 252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것. 이자액 매칭은 프로젝트당 최대 1천만 원까지이고 사업비 5천4백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모금은 각 프로젝트별 특성과 일정에 맞게 네이버 해피빈, 다음 스토리펀딩 플랫폼에 개별 모금함을 개설해 진행되고, 프로젝트 사연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을 통한 모금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소외계층 보둠 분야 ‘보둠어 드림(Dream)’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의 ‘미래와 세계를 위한 두드림’ :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술공연 프로젝트 ▲연극문화공동체DIC의 ‘연극 청혼소동’ : 지역콘텐츠 정기공연 및 문화소외계층 공연 초청 프로젝트 ▲K-YARC 문화예술교류의 ‘꿈우-가(家)가(歌)’ : 다문화가정 대상 미술치유 및 문화향유 프로젝트

순수예술 창작분야 ‘문화가 든, 문화 가든’ ▲빛고을댄서스의 ‘2018스트릿댄스 배틀-라인업’ :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국 댄스 배틀 프로젝트 ▲푸른솔 합창단의 ‘뮤지컬 빛의 결혼식-임을 위한 행진곡’ : 뮤지컬 공연 프로젝트 ▲지구발전오라의 ‘광미공(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과 그 이후’ : 1980년대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의 형성과 구성이 갖는 의미를 동시대의 맥락에서 성찰하고 의의를 갖고자 진행되는 전시 및 심포지엄 프로젝트 ▲국악그룹 各人各色(각인각색)의 ‘신초영전’ : 국악뮤지컬 신초영전 공연 프로젝트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의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2018Anya Fo! 콘서트’ : 아프리카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타악 공연으로 올해 일본 ‘극단 아프리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

신진예술가 지원 분야 ‘나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 ▲이태희의 ‘겹一 畵合(겹일화합)展’ : 나무를 이용한 프로타주기법 작업을 통한 전통회화와 현대회화의 융합적 작업 진행 ▲원보틀(One Bottle)의 ‘BOTTL LIVE(보틀라이브)’: 관객과 소통하는 양방향 공연진행 및 온라인 방송 프로젝트 ▲김단비의 ‘別有天地(별유천지)展’ : 마블링 기법을 이용해 산수를 이미지화 하여 꿈과 희망이 담긴 별세계를 표현 ▲박이슬의 ‘박이슬 개인전’ : 수줍음, 두려움, 사랑 등 일상 속에서 겪는 감정을 도자라는 매개체에 표현 ▲정마음의 개인전 ‘나로서 존재하기’ : ‘인간다움’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작가의 고찰과 고뇌를 표현 ▲창작그룹 MOIZ의 ‘MOIZ 2018’ : 광주 이야기를 담은 창작콘텐츠 리딩 공연 프로젝트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하나의 계원이 되어 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를 함께 만드는 ‘만만계’는 우리 모두가 하나인 문화공동체 광주를 상징한다.”며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올해 만만계가 더욱 확대 지원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한 많은 관심과 기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 모금은 4월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개별 프로젝트에 따라 운영된다. 네이버 해피빈은 4월부터 광주문화재단 해피로그(http://happylog.naver.com/gjcfgive.do)를 통해 개별 모금함에 기부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 ‘광주문화재단’을 검색하면 모금중인 개별 모금함이 검색된다. 다음 스토리펀딩은 5월에 첫 오픈된다.

문의. 기금조성TF팀 062-670-7957

프로그램 01
문화예술로 나누는 소외 계층 보둠 프로그램 ‘보둠어 드림(Dream)’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의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 프로젝트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어 주는 전통타악여행을 위해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가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술공연 ‘미래와 세계를 위한 두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두드리는 1994년 굿패 풍물천지로 창립해 2016년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로 이름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및 학교 등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로,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 및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통예술 공연 및 전통타악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상모를 활용한 작품인 채상소고, 판굿, 채상 설장구 체험을 통해 전통 타악 리듬을 통한 인간 본연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일깨우고, 다 함께 연주를 하며 청소년기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등 사회적 교육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온라인 모금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수혜대상을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5월
- 모금 목표액 : 10,000,000원

연극문화공동체DIC‘연극 청혼소동’문화소외계층 초청 프로젝트
청혼에 관한 두 이야기가 연극문화공동체DIC의 연출로 공연된다. 연극 ‘청혼소동’은 체홉의 대표적인 단막극인 ‘청혼’과 ‘곰’을 엮어 재각색한 공연이다.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며 무대를 간소화하고, 체홉의 문학성 등을 그대로 간직한 채 두 작품을 새로운 하나의 연극작품으로 탄생시키고자 하였다.

연극 ‘청혼소동’은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 약 한달 간 소극장 공연일번지에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무대에 오른다. 매년 정기공연 하는 지역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을 진행하며, 문화예술의 공익적 가치와 사회서비스를 위해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고자 하는 창작자의 의지가 돋보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온라인 모금은 8월 1일~8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8월
- 모금목표액 : 4,500,000원

K-YARC문화예술교류의 다문화가정 미술치유 및 문화향유 프로젝트
K-YARC문화예술교류는 ‘Korea Young Art Recreate Communicate’의 약자로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모여 만든 단체다. 사회 안에서 예술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 탐구하여 교육·전시·프로젝트 등 여러 방면으로 풀어내고자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과정 중 사회적 약자이자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꿈우-가(家)가(歌)’를 기획하게 되었다.

‘꿈우-가(家)가(歌)’ 프로젝트는 ‘행복한 우리집을 꿈꾸고 이야기하다’를 축약한 이름이다. 색칠하고, 그림 그리고, 접고, 붙이면 입체적인 집 모양이 완성되는 활동지를 통해 우리집을 만들고, 함께 마을을 구성하는 미술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성된 마을은 ‘K-YARC문화교류공간’에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시된다. K-YARC문화예술교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의 편향된 인식을 재고하고,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다문화가정에 문화예술을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을 통해 위안과 치료의 사회적 기능을 실현시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은 이번 프로젝트의 온라인 모금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6월 1일 ~ 7월 31일
- 모금목표액 : 2,000,000원

프로그램 02
순수예술 창작 프로그램 ‘문화가 든, 문화 가든’
빛고을댄서스의 ‘스트릿댄스 배틀-라인업’
빛고을댄서스는 광주만의 스트릿댄스 문화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3년 창단,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릿댄스팀이다. 스트릿댄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갖는 장르이고 대중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낯설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의 선입견 등으로 인해 타 예술장르보다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 댄서로 진로를 결정한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전문 교육과 문화를 접할 기회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빛고을댄서스는 스트릿댄스 문화를 보편적이고 긍정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매회 2년씩 광주에서 자비로 ‘스트릿댄스 배틀’ 공연을 진행해왔다. 매회 약 500여명이 넘는 댄서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스트릿댄스 배틀은 일반 공연과 달리 전문 DJ가 제공한 음악에 맞는 자유형 배틀로 예선전이 치러지며 16강 토너먼트를 통한 본선 및 결승이 진행된다. 올해 스트릿댄스 배틀 5월 개최에 앞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장르를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모금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7일(일) 개최되는 ‘스트릿댄스 배틀 라인업’의 온라인 모금은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4월 5일 ~ 4월 30일
- 모금 목표액 : 10,000,000원

푸른솔 합창단의 뮤지컬‘빛의 결혼식-임을 위한 행진곡’
푸른솔 합창단은 오월 광주정신을 노래하고 계승하고자 5월 노래를 중심으로 민중가요의 현대화·작품화를 위해 다양한 음악형태로 재창조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예술가와 일반시민이 모여 만든 단체로, 2015년 3월 뜻을 함께한 몇몇이 시작하여 현재는 3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2년 만들어져 35년이 넘도록 다양한 현장에서 불리며 민주화 운동의 열사들에게 바치는 묵념과 함께 불리는 노래가 될 정도로 한국 민주화 운동을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을 탄생시킨 노래극 ‘빛의 결혼식’은 안타깝게도 무대에서 공연된 적이 없었다. 이에 푸른솔 합창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을 상징하고 한국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노래극 ‘빛의 결혼식’을 뮤지컬로 복원하여 그들의 슬픔에 동참하고 위로하고자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12일 오후 5시에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빛의 결혼식-임을 위한 행진곡’의 온라인 모금은 4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4월 10일 ~ 4월 30일
- 모금 목표액 : 5,000,000원

지구발전오라의 ‘광미공(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과 그 이후’
지구발전오라는 오는 6월 ‘광미공(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과 그 이후’에 대한 전시와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모금을 추진한다. 지구발전오라(Development Area Aura), 줄여서 ‘D.A.오라’는 함께 성장하자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누구든 공간에 들어와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녹아 있는 대안공간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기획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르나 지역을 구분 짓지 않고 창작자들이 거점을 두고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지구발전오라의 ‘광미공(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과 그 이후’는 민중미술을 단순히 조형적 차원에서만 다루는 것을 넘어 지역·젠더·세대와의 관계 아래 재구성함으로써 ‘해방’의 기억을 되살려보고자 진행된다. 특히 ‘광미공’ 멤버 가운데 한 여성 작가의 작업과 2000년대 이후 활동하는 광주 지역 여성 작가들의 작업을 함께 전시하며 이들 작업이 갖는 공통성의 좌표를 드러내며, 이를 통해 아카이브된 역사적 기억을 시민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세대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젝트의 온라인 모금은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4월 16일 ~ 5월 31일
- 모금 목표액 : 5,000,000원

국악그룹 各人各色(각인각색)의 국악뮤지컬‘신초영전’
국악그룹 各人各色(각인각색)은 무지개가 일곱 빛을 내고 그 사이의 수만개의 색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듯 개성이 강한 여려 연주자들이 모여 자신의 색을 드러내고 또 다른 색과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노래하는 그룹이다. 심청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국악뮤지컬 ‘신초영전’을 통해 기존의 창극형태의 음악극이 아닌 현대판 뮤지컬형식의 음악극을 선보인다.

아버지 신한국과 그의 딸 신초영이 주인공인 ‘신초영전’은 신초영이 꿈을 이루기까지의 고난과 극복이 주된 이야기로 꾸려진 국악뮤지컬로, 아버지와 초영의 노래를 통해 음악적 세대 변화는 물론 초영에게 주어지는 상황을 통해 대한민국이 나라를 잃었던 시대상황을 보여준다. 뮤지컬에 등장하는 음악을 국악기로 꾸미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각 장면, 장면 마다 국악과 연결하여 극적 효과를 이루어 내고자 하였다. 온라인 모금은 6월 1일부터 7월 31까지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6월 1일 ~ 7월 30일
- 모금 목표액 : 1,500,000원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의 ‘2018 Anya Fo! 콘서트’프로젝트
아프리카 음악의 불모지인 광주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공연예술을 만들고 지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의 ‘Anya Fo! 콘서트’ 프로젝트는 연극과 음악, 춤을 통해 아프리카 특유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아프리카 말린케 부족의 말인 ‘Anay Fo’는 ‘다함께 연주하자’는 뜻으로 관객석 전석에 젬베를 세팅해 시민과 함께 연주한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음악, 댄서의 몸짓과 리듬으로 완성되는 소통과 울림의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본의 ‘극단 아프리카’와의 교류를 통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다채로운 아프리카 리듬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될 것이다. 온라인 모금은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연은 11월 20일(화) 오후 2시,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6월 1일 ~ 8월 31일
- 모금목표액 : 10,000,000원

프로그램 03
신진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나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

이태희의‘겹一畵合(겹일화합)’展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신진 청년작가 이태희의 개인전 ‘겹-畵合’展을 진행한다. 작가는 전통회화와 현대회화의 융합 작업을 진행하며 주로 나무를 이용한 프로타주기법으로 현대 산수화를 펼쳐 보인다. 프로타주는 회화에서 그림물감을 화면에 비벼 문지르는 기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나무의 껍질의 질감이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겹-畵合’展는 한창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많이 하고 싶은 세 번째 개인전으로, 단순한 회화작품 뿐 아니라 설치, 영상 작품과 콜라보레이션 하여 진행하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흥미와 색다른 감정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온라인 모금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전시는 9월 갤러리D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5월 1일 ~ 6월 30일
- 모금 목표액 : 1,000,000원

원보틀(One Bottle)의 관객과 소통하는 양방향 공연‘BOTTL LIVE(보틀라이브)’
작곡과 키보드의 ‘정지은’과 보컬 ‘하늘’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닉 팝 여성 듀오 ‘원보틀’이 관객과 소통하는 양방향 공연 ‘BOTTLE LIVE(보틀라이브)’를 진행한다. 2017년 5월에 결성하여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의 피크뮤직&사운드파크 뮤지션 인큐베이팅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12월에는 미니앨범 1집인 ‘Fall’을 발매, 힘들고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들을 노래하고 있다. 광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원보틀’은 활동을 하면서 관객 참여 없이 공연자가 관객에게 일방적으로 전해지는 것 같은 수동적 공연 형식에 허전함을 느꼈다. 그래서 ‘BOTTLE LIVE(보틀라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과 함께 만드는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보틀라이브는 공연 전 현장과 SNS를 통해 관객들에게 띄워 보낸 사연과 듣고 싶은 노래를 함께 들으며 이야기하는 공연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팟캐스트나 유튜브 또는 SNS를 통해 방송된다. 총 90분으로 구성된 공연은 오는 5월 20일과 8월 19일 오후 7시 송정마을카페이공,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아트홀에서 총 3회 열리며, 온라인 모금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 된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4월 11일 ~ 4월 30일
- 모금 목표액 : 1,000,000원

김단비의‘別有天地(별유천지)’展
신진작가 김단비 개인전 ‘別有天地(별유천지) 시리즈에는 작가가 꿈꿔왔던 신비함과 설렘을 동반하는 밤하늘, 뭉게구름, 물결과 같은 구체적인 사물들과 자연의 형상들을 마블링 기법을 통해 다채로운 색채로 담았다. 이런 일련의 작업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밖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면서 실제로 이러한 별세계가 존재하길 원하는 작가의 꿈과 희망을 작품에 담고 있다.

오늘날 전통의 현대화는 옛것이 단순히 새것을 만들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되거나, 옛 것의 아우라에 갇혀 새것이라 부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김단비 작가는 전통적인 관념산수(觀念山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절묘하게 유지시켜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해 냈다. 관람객 역시 상상 속 별천지를 꿈꾸어보는 기회가 될 김단비 작가의 전시는 오는 8월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온라인 모금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5월 1일 ~ 5월 31일
- 모금 목표액 : 1,000,000원

박이슬의‘박이슬 개인전’
일반적인 기(器)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신진작가 박이슬의 개인전이 열린다. 무엇을 담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器)의 형태적 특성은 감정을 담는 인간의 모습과 닮아있다. 그 속을 알기 힘들다는 점, 형태가 아름답다고 그 속에 담긴 것 까지 아름답지는 않다는 점, 그 속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열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는 점 등이 그렇기에 박이슬 작가는 수줍음우울·사랑 등 여러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기의 형태를 빌려 솔직하게 표현한다. 새로운 조형적 표현과 감정이라는 추상적 관념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감정을 숨기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겉모습에 그대로 노출시켜 감정을 시각화한 작가의 작품은 무수히 많은 감정을 겪으며 살아가는 사회와 같이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마블링 효과로 나타난다. 혼돈과 복잡성 속에서 나타나는 조화를 통해 감정의 질서를 찾고자 하는 박이슬 개인전 프로젝트의 온라인 모금은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6월부터 3회차 연재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 플랫폼 : 다음 스토리펀딩
- 모금 기간 : 6월 한 달
- 모금 목표액 : 1,000,000원

정마음의‘나로서 존재하기’
현대 사회에 결핍된 ‘인간다움’의 가치를 상기시키며 존재 의미 추구에 대한 고찰을 이미지화 하는 정마음 작가의 개인전 ‘나로서 존재하기’는 작품을 통해 관객과 진정한 내면의 자아를 마주하는 마음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가지는 불안과 외로움에 대한 근원적 문제를 제기하며 마음의 결핍을 나누어 다시 채워나가고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담고자 한다.

일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번쯤은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고민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사유이며 인간이 가장 인간다워질 수 있는 근본적인 가치가 된다. 누군가의 마음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예술을 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정마음 작가의 개인전 프로젝트 온라인 모금함은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5월부터 3회차 연재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모금 플랫폼 : 다음 스토리펀딩
- 모금 기간 : 5월 한 달
- 모금 목표액 : 1,000,000원

창작그룹MOIZ의 광주 이야기를 담은 창작콘텐츠 리딩 공연‘MOIZ2018’
지역민들이 좋은 공연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인 공연 콘텐츠 창작 그룹 MOIZ가 2017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올해 콘텐츠를 리딩공연을 통해 세상에 내 놓고자 한다. 리딩공연이란 창작 뮤직컬이 정식 공연으로 탄생하기 전 관객과 처음 만나는 형태의 공연으로 배우들이 무대 위에 대본과 악보를 들고 올라와 최소한의 무대 배경과, 효과음, 조명 등과 함께 대본 리딩을 하는 공연을 뜻한다. 공연은 광주의 이야기를 담았고, 오롯이 광주에서 만들어 졌다.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운 공연을 만들겠다는 창작그룹 MOIZ는 뮤지컬 ‘노크, 똑똑’, 연극 ‘식탁공론.gif’, 뮤지컬 ‘no named’ 등 총 세 작품의 리딩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공연 이후 관객과의 대화(GV, Guest Visit)를 가진다. 첫 공연이 6월 29일 열릴 예정이며, 온라인 모금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 모금 플랫폼 : 네이버 해피빈
- 모금 기간 : 4월 25일 ~ 5월 31일
- 모금 목표액 : 1,0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