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8일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회장 김상규) 조세현(曺世鉉) 간사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목포신안비치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전남지역 유공자문위원 29명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조세현 간사는 민주평통 제14~15기부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협의회 기획, 청년분과위원장을 역임하였고, 17기에는 교류협력분과위원장, 현 18기에는 협의회 간사를 맡아 민주평통의 위상제고와 활동역량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려 왔으며,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 문예작품공모전 등 조국통일 문제와 민주평통에 대한 2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1968년생인 조세현 간사는 화순고등학교 6회 졸업생(현 화순고 6회 동창회장, 화순고 동문회 운영위원)으로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現 화순군새마을회 사무국장, 전남화순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국장, 화순군 등산협회 전무이사,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 간사 직도 겸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상규 협의회장, 김석봉 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였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시대적 여건에 따라 역할과 위상의 차이가 있어왔으나 평화통일이라는 일관성 있는 대원칙 아래 통일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는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되었다. 특히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