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년 충무·화랑훈련이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화순군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충무·화랑훈련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민·관·군·경이 연계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종합훈련을 목적으로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무 주요 훈련은 비상대비시설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도상연습과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 주요자원 동원훈련 등이다.

이에 따라 화순읍 나드리 복지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화랑훈련은 30일 화순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고, 적의 후방 지역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과 전면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재해 발생 상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작전의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화랑훈련은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해 전시뿐만 아니라 평시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여 전ㆍ평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