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문화가 만나는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2017년도 ‘화순’의 대표 먹거리 및 볼거리를 테마로 하는 야시장과 프리마켓과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문화장터를 개장한다.

화순군은 1964년 현 시장길 44번지로 이전, 반세기 역사를 가진 화순전통시장을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 화순만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해 소비자에게 문화와 재미를 제공하는 창조적인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순 고인돌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작년과 다르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이번 년부터는 4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만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낮시간 2~6시까지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페이스페인팅 등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리며, 밤시간 6~10시까지는 화순에 거주하는 각종 단체나 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공연으로 무대를 채우고 길거리 등에서 자유롭게 악기 연주나 노래실력을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포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는 만 20세 이상 지역의 제한 없이 먹거리나 프리마켓에 관심이 있는 어느 누구라도 야시장 운영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접수받고 있다.

화순고인돌시장 상인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라고, 토요일에 고인돌 시장을 가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