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당선자는 25일 화순군민회관에서 당선증을 받고 제43대 화순군수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당선증을 받고 미리 준비한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전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고 이번 선거의 승리는 화순군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을 모두 잊고 오로지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잘사는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기 당선소감 전문을 소개한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번10월25일 화순군수보궐선거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으로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군민여러분의 현명한 결단과 선택은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전남도민, 더 나아가 전 국민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의 승리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의 승리이고 화순군민의 승리라고 저는 떳떳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선거기간동안 도를 넘는 유언비어와 음해, 비방 때문에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만 저를 아껴주신 군민여러분의 격려와 안정을 바라는 여망 때문에 능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성원이 기대했던 만큼 이제 제가 해야 할 일도 많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선거 공약으로 비젼1030을 공약으로 제시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잘사는 화순, 화합하는 화순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을 모두 깨끗이 잊어버리고 오로지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잘사는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지지해주셨던 분들이나 혹은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 모두 자랑스런 화순의 주인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화합의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화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0월 25일

화순군수 전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