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완기 후보는 오늘 동복5일시장과 화순읍 일원에서 거리유세를 폈다.

장상 민주당 공동대표가 오늘(17일) 화순을 방문, 동복 5일시장과 화순읍 일원에서 정완기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폈다.

이날 장상 공동대표는 화순읍 군청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화순에 도착해 민주당에 대한 호남인들의 사랑에 감격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상 민주당공동대표.

장 대표는 지난 5.31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호남인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태어나 호남의 사랑을 받고 자란 50여년 전통 민주당의 정완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지난 5.31 선거에서 민주당은 142석을 가진 열린우리당보다 더 많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고 지난 7월 민주당 세력의 볼모지인 서울에서 1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등 기적을 이뤘다며 2007년 정계개편도 민주당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상 대표는 전국민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민주당만이 2007년 숙권정당의 자격이 있다며 민주당을 힘을 모으지않고는 어느 정당도 2007년 정권창출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민주당을 향한 화순군민들의 사랑을 이번 선거에서 정완기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또 김대중 前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등 두 번의 정권을 창출한 민주당이 내년 대선에서도 정권재창출을 이루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정완기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는 한편 민주당에 대한 호남인들의 사랑을 전국으로 퍼트려 달라고 호소했다.

"으메, 누구를 찍어야 한다냐?" 장상 대표 등의 지지연설을 듣고 있는 유권자들.

한편 이날 지지연설에 나선 임창길 연설원은 벌써부터 온갖 불법탈법이 이뤄져 모 후보가 당선되면 내년 4월에 다시 보궐선거를 치룰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생기지 않고 화순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정완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임 연설원은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화순, 잘사는 화순을 만들 수 있는 군수후보는 민주당이 공천한 검증되고 준비된 정완기 후보뿐이라며 이번에야말로 화순군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창길 연설원은 돈정치와 선거때만 되면 자기욕심 때문에 화순군을 뒤흔들어 놓는 잘못된 선거풍토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이번선거에서 강직하고 당장의 이익을 쫓지 않는 정완기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상 대표는 유세장의 선거운동원들과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완기 후보의 거리유세를 지켜보는 선거운동원들과 유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