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후보가 오늘(16일) 오후 화순읍 부영1차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거리유세를 폈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는 오늘(16일) 오후 7시 화순읍 부영1차 아파트 놀이터 앞 거리유세에서 전형준 전 군수와 8만 군민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완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2만표라는 인수 가격으로 "화순주식회사"를 반드시 인수하겠다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4년 후 전형준 전 군수와 화순군민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읍면을 돌아다닐 때 한 노인이 "군수가 되면 모두 목에 힘을 주고 다니더라는" 말을 하더라며 본인은 군수가 되도 고개를 숙이고 화순의 어른들을 평생 부모로 모시고 살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정치꾼에게 속아온 것도 부족한데 정치꾼에게 화순을 맡겨야 되겠느냐며 경영자에게 화순을 맡기고 정치철새들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완준 후보는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한 vision1030“을 설명하며 군수가 공약을 지켜지지 않으면 군민들이 회초리를 들어도 좋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vision1030에서 10은 현 상태에서 인구 10만의 화순군을 만들고 군민소득을 매년 10%씩 올리며 화순군을 전국 10대 안에 드는 군으로 만들어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0은 임기 내에 화순군의 재정자립도를 17%에서 30%로 끌어올리고 농축산물 판매소득을 30%로 사회 문화 교육 여건을 지금보다 30%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반드시 vision1030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오늘(16일) 오후 6시에 방송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한 후보에게 vision1030와 관련해 인구 10만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조목조목 설명해주니 질문한 후보자가 잘 알겠다며 앞으로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완준 군수후보는 확실한 비젼을 가지고 희망찬 화순, 잘사는 화순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한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또 군수로의 당선은 본인의 승리뿐만이 아니라 화순군의 승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완준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놀이터 주변에 모인 유권자와 선거운동원들.

유권자들은 놀이터 등에서 거리유세를 지켜보며 전완준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다.

유권자들은 도로 주변과 놀이터 등지에 자리를 잡고 거리유세를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