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관위(위원장 조영호)는 화순군이 오늘(18일) 오후 군수궐위 통보를 해옴에 따라 내달 25일 화순군수보궐선거를 치른다고 밝혔다.

10.25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늘(18일)부터 시작됐으며 후보등록 기간은 내달 10일과 11일 이틀간이다.

선관위는 입후보 등록 등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27일 오후 2시 백암예식장 3층에서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군수 보궐선거에는 지난달 25일 이전부터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25세 이상의 주민이면 입후보할 수 있다.

19세이상의 주민으로서 선거일전 19일(10월 6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이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할 목적으로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지에 전입신고를 하는 등 허위 신고를 하는 자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무원 등이 입후보할 경우는 후보자등록신청전까지 사직해야하며,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는 사직한 후에 등록해야 한다.

사직을 해야하는 입후보 대상자는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상근 임원, 농․수․축협, 산림조합 등의 상근임원,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임원, 사립학교교원, 언론인 등이다.

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가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려고 하는 경우는 보궐선거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5일 이내(9월 23일까지)에 사직해야 한다.

사직을 해야하는 대상자는 향토예비군 소대장급이상의 간부, 통․리반의 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의 상근 임직원과 이들 단체의 대표자 등이다.

한편,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에 대한 선거법 안내와 유권자 계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이번 보궐선거가 공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