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자 등 이의신청 및 선거인명부 등재신청 가능”

화순군선관위는 오늘(13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남교육위원선거와 관련,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선거인(각급 학교 운영위원)이 군선관위나 선거인이 소속된 학교에서 할 수 있다.

후보자나 선거인은 선거인명부에서 누락되거나 잘못 기재된 경우,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때에는 열람기간 중에 선관위에 구술이나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정당한 선거인이 선거인명부에서 누락되었을 경우에는 선거인이나 관계인이 23일부터 26일까지 소명자료를 첨부해 서면으로 선관위에 선거인명부 등재신청을 하면 된다.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교육위원선거와 관련, 불법선거운동 신고자에게는 최고 5천만원의 선거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금품제공을 통한 선거인 매수행위나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이나 흑색선전, 전화나 방문, 불법 선전물 등을 통한 선거운동 등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선관위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 선거는 오는 31일 제주와 울산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리며, 53개 선거구에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11만 4,025명이 투표에 참가해 132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한다.

전남에서는 4개의 선거구에서 9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며 화순군은 순천시와 장흥군, 고흥군, 보성군 등 4개지역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인 제3선거구에 속한다.

제3선거구에서는 2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