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연속됩니다.
사람들은 좋은 일에는 기뻐하고 나쁜 일에는 속상해 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얼굴이 밝아지고 힘이 생기는 듯하고 자랑하고 싶어 지면서 앞으로는 항상 좋은 일만 생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나쁜 일이 생기면 얼굴이 어두워지고 힘이 빠지고 엄청난 불행이 기다리고 있는 것 처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은 다만 지나 갈 따름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고 그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그런데 변화하는 하나의 현상에 대해 좋아하거나 슬퍼해야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붙잡아 놓을 수도 없는 것이기에 좋아해도 지나가고 슬퍼해도 지나갑니다.

좋아 하거나 슬퍼하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좋은 일이 생기도록 노력하는 일이 더 좋은 일이 아닐까요?

우리 자신의 힘으로 좋은 일을 만들 수있고 나쁜 일도 만들 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화순에서 가장 작은 절....
정토선원 무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