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순군수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8일) 오전 11시 해단식을 가졌다.

전형준 당선자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전형준 군수 당선자와 구충곤 홍이식 도의원 당선자와 군의원 당선자, 당직자와 운동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형준 화순군수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지지를 잘사는 화순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당선자는 그동안 자신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염려해준 지지자들을 위해서라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화순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당선자는 “화순발전을 위해서는 최인기 의원이나 박준영 도지사의 역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의견""이라며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잘사는 화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준 당선자는 이날 군민들의 화합을 위해 취임식을 화순공설운동장에서 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이영남 후보측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전 당선자는 ""화순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열망이 있는 한 화순군의 발전은 당연하며 군민들의 화합을 위해 군수 취임식은 화순공설운동장에서 갖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화합을 위해 `정신 못 차리는 양반도 설득해서 함께 보듬고 가야하지 않겠냐?`며 이일에 군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치환 민주당 화순군수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선거 이틀 전까지만 해도 3천표정도 앞설 것으로 예상했는데 화순을 확실히 바꿔야 한다는 군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1만표 이상 압도적으로 표차이로 당선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군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군수는 물론 1지구 2지구 도의원과 비례대표를 포함해 7명의 군의원이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심은 곧 천심""이라고 강조하고 상대후보측은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임흥락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의 압승은 군민들의 열망이 이뤄낸 승리”라며 “전형준 당선자의 당선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군정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