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31 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민주당 화순군수 전형준 후보가 24,710표를 얻어 14,179표를 얻은 무소속 이영남 후보를 10,531표라는 큰 차이로 당선됐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압도적인 승리를 한 것이다.

민주당은 도의원 제1선거구에 구충곤 후보를 그리고 제2선거구에 홍이식 후보를 공천했는데 모두 당선됐다.

또 민주당은 군의원 후보로 10명을 공천해 7명이(비례대표 포함) 당선됐다.

군의원 당선자는 가-선거구(화순읍)에서 무소속 정형찬 후보(3,295표), 민주당 강순팔 후보(2,626표), 민주당 임지락 후보(2,543표), 가 당선됐고, 나-선거구(도곡, 도암, 북면, 이서)에서는 무소속 문행주 후보(1,553표), 민주당 김실 후보(1,486표)가 당선됐다.

다-선거구(능주, 춘양, 이양, 청풍)에서는 민주당 공천자인 조유송(1,808표), 주승현 후보(1,452표)가 나란히 당선됐고 라-선거구(동면, 남면, 한천, 동복)에서는 민주당 오방록 후보(2,790표)와 무소속 정중구 후보(1,873표)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기초의원 비례대표의원으로는 박광재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도곡면에서는 2명의 군의원을 배출했고 동복, 북면, 이서, 한천, 춘양, 이양면은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