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청전아파트 앞에서 펼쳐진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를 보기위해 모인 주민들."

5.3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30일) 자정을 기해 끝났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더 이상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거나 자신을 알리기 위한 어떤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단지 유권자들의 표심이 자기에게 쏠리기를 기대할 뿐이다.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와 민주당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도 막판 표심몰이에 나섰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30일) 저녁 화순읍 광덕택지지구에선 5.3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막판 거리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청전아파트 앞에서는 민주당 군수후보와 도의원 후보, 화순읍 선거구 군의원 후보들이, 국민은행 사거리에서는 무소속 군수후보와 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이 연대해 유세를 벌였다.

광덕택지지구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후보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춘 화려하고 경쾌한 율동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끈 후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와 화순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남 화순군수후보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선대위원장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저마다 ""내가 적임자""라고 외치는 후보들 중에서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일할 참일꾼을 가려내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지역을 위해 일할 가장 능력있는 일꾼임을 자처하는 후보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유권자들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31일은 학연, 지연, 혈연을 떠나 자신의 명예와 이익보다는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목에 힘을 주고 주민 위에 군림하기 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먼저 찾아 묵묵히 해낼 수 있는 참일꾼을 선택해 소중하고 귀한 한표를 과감하고 신중하게 던져보자.

구충곤 민주당 도의원 후보의 운동원들이 로고송에 맞춰 경쾌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최영호 무소속 도의원후보의 유세에는 뿡뿡이 캐릭터까지 등장했다.

강순팔 후보와 임지락 후보도 막판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기동 후보의 운동원들도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김태현 후보도 이영남 최영호 후보 등과 함께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유세를 폈다.

운동원들은 유세차량이 부서지지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신나는 율동을 펼쳤다.

청전아파트 앞에서 펼쳐진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를 지켜보는 주민들.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펼쳐진 무소속 후보들의 유세에도 많은 주민들이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