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후보 이영남 사무소는 오늘(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전형준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영남 선대 본부는 이번 화순군수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혼탁한 불법 금품선거로 점철되었다며 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보도 자료에서 전 후보는 잠재적 유권자인 고등학교 3년생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가정주부에게 현금을 제공하고, 경로잔치에 대형 수건을 돌렸으며 5.18 관계자에게 현금을 건낸 혐의에 대해 경찰의 출두 요구을 무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선거법상 금지된 비밀 사무실이 검찰에 의해 압수 수색 당했고, 그 책임자인 박 모 씨가 구속되었으며, 급기야 오늘(29일) 모든 범죄사실을 시인하고 검찰에서 풀려난 정 모 씨가 전 후보의 불법 선거 운동 사실을 인정하는 양심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 선대본부는“전방위적인 불법 금품 선거운동에 대해 7만 3천 화순군민에 석고대죄하고 군수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