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에 있는 7천4백여명의 사람들이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노동자, 농민, 장애인, 비정규직노동자, 교수, 법조인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오늘(29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동당 지지 대표자들이 모여 “진보와 개혁의 선두주자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지금 국민들은 국민들 앞에 놓인 부정부패와 진보개혁의 갈림길에서 지방자치를 꽃피우고 진보개혁을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의 선택은 분명하다""며 “5.31 지방선거에서 부정부패한 지방 토호세력과 보수수구 세력들의 청산을 위해 진보와 개혁의 마음을 담아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민주노동당만이 노동자와 농민,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보와 개혁 정치세력의 선두주자며 서민이 주인이 돼 서민정치를 일궈 나가는 서민정당""이며 ""주민 참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방자치를 꽃 피우기 위해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젊은 정당, 일하는 정당 민주노동당에 주저 없이 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에 대해 김선동 민주노동당 선대본부장은 “사회의 압도적 다수인 서민들이 민주노동당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5.31 지방선거 통해 한국 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 등 수구 세력의 지방자치 훼손을 견제하고, 민주주의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 민중 생존권 수호에 기여할 정당은 민주노동당 뿐”이라며 “지방선거 후 대통령 선거에서 민노당이 진보개혁세력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여성, 장애인, 문화예술인, 비정규직노동자, 교수, 변호사, 노무사, 아토피를 걱정하는 엄마, 아빠들 등 7천 4백여명이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에 동의했다.

민주노총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동당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혔으며 한국노총내 금속노련과 전국빈민연합 등도 대의원대회를 통해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