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농민약국 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무소속)가 오늘(28일) 오전 화순읍 5일시장 농민약국 앞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펼쳤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유세를 통해 이영남 후보는 5.31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비밀 사무실이 압수 수색을 당해 3명이 체포되고 그 중 1명이 구속되는 등 화순군수 선거가 전대미문의 불법 금품 향응 선거로 점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남 후보는 “민주당 후보는 선거가 끝난 즉시 사법처리 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화순군정이 중단될 수 밖에 없다”며 “보궐선거로 군정이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국 최대의 불법선거혐의로 화순의 명예를 더럽힌 사람에게 화순을 맡기는 것은 화순의 자존심을 파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화순발전과 중단없는 군정 실현, 화순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몰표를 받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영남 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선거 막판 불법금품 살포에 대비해 “부정선거 감시단”을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

유세장 주변을 가득 메운채 이영남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는 유권자들.

농산물 품질관리원 주변에서 유세를 지켜보는 유권자와 운동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