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은 23일 화순군수 후보 선거운동을 위해 유사선거사무소를 개설 운영한 혐의로 B씨를 긴급 체포 하는 등 관련자들을 조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4월 13일 광주지검에 수사 의뢰된 후보 A씨 관련자들의 당비대납 의혹을 밝히기 위해 M 당 화순지역위원회 등을 이날 전격 압수 수색하기도 했다.

군수 후보 A씨 관련자 중 일부가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납한 혐의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 날 긴급 체포된 B씨 등이 군수 후보 A씨와 관련이 있는지와 당비대납 규모, 액수 등을 조사 중이다.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것은 당비 대납 사건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협의는 별개의 사건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