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남 화순군수 후보(무소속)는 지난 23일, 화순읍 5일장과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지지 유세를 펼쳤다.

이영남 후보는 특히 5일 시장 장터에서 “광주의 대형 유통업체인 빅 마트가 화순에 허가 신청을 했지만 재래시장 활성화와 중소 상인보호 등을 위해 불허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지 않는 허가는 군이 과태료 등을 무는 피해를 보더라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빅마트 화순 입점에 대해 불허 입장을 밝혔다.

또 “군비 11억원과 국비 18억원 총 29억원을 확보해 작년부터 상.하수도 정비, 리모델링, 아케이드 설치 등 화순읍 5일 시장 환경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남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2007년까지 마쳐 광주 시민들까지도 찾아올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