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화순뉴스를 비롯한 지역언론 3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발표한 화순군수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측에서 또다른 여론조사 결과를 보내와 눈길을 끈다.

이영남 후보 선거사무소는 오늘(24일) 국내 여론조사 기관인 SURVEY & RESEARCH(팀장 김흥순 광주대 교수)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내 온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SURVEY & RESEARCH에 확인 결과 이번 여론조사는 화순군수 후보의 호감도를 포함한 지지도에 대한 것이었다.

SURVEY & RESEARCH 관계자는 화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78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화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것이라며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확인해 주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읍면 별 리 단위까지 너무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보내 줄 수 없다고 답변 했다.

SURVEY & RESEARCH가 조사한 내용을 보면“호감도를 포함한 지지도가 민주당 전형준 후보는 34.4%, 무소속 이영남 후보는 34.0%로 나타났다.

그러나 SURVEY & RESEARCH는 무소속 이영남 후보의 지지도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는 부동표가 31.6%에 달해, 선거 6일을 앞둔 현재 마지막 부동표의 향배가 이번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표본추출은 각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성별, 연령별 쿼터를 할당 한 후 전산화 된 전화번호 인명부에서 응답대상자를 무작위로 추출했다.

또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0%이라고 밝혔다.


<이영남 후보 측이 의뢰한 군수후보 여론조사 설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