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결과 민주당 홍이식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2선거구(한천,춘양,청풍,이양,능주,동복,남면,동면)에서 후보들의 지지도는 홍이식 후보가 42.5%, 무소속 이형수 후보가 12.4%, 열린우리당 윤여남 후보가 4.6% 순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하겠다”고 답해 투표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조사에서는 홍이식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32.5%, 이형수 후보가 10.2%, 윤여남 후보가 9.05% 순으로 나타났다.

홍이식 후보와 이형수 후보는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윤여남 후보는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이식 후보는 40대, 이형수 후보는 30대, 윤여남 후보는 20대 연령층으로 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홍이식 후보는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이형수 후보는 60대 이상, 윤여남 후보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홍이식 후보는 춘양면에서 평균지지율을 훨씬 웃도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고 동복면을 제외한 그 외 지역에서도 비교적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동복면의 경우 평균 지지율의 절반도 못미치는 아주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수 후보는 동면에서 평균 지지율의 두배를 넘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청풍과 남면에서도 평균지지율을 웃돌았지만 그외 지역의 지지율은 아주 낮게 나타났다.

윤여남 후보는 청풍과 능주, 춘양, 능주, 동면 등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그 외지역의 지지율은 아주 낮았다.

직업별로 보면 홍이식 후보는 사무직 종사자, 이형수 후보와 윤여남 후보는 기능직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홍이식 후보는 기능직 종사자, 이형수 후보는 학생 등 기타 직업군의 지지율이 낮게 나타났고 윤여남 후보는 사무직 종사자들로 부터 전혀 지지를 얻지 못했다.

한편 민주당의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홍이식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61.4%로 아주 높게 나타났고,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홍이식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도 41.0%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