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화순뉴스와 화순군민신문, 남도뉴스 등 3사는 5.31 전국지방동시선거 화순군수와 도의원 선거와 관련, 공동여론조사를 했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22일 하루 동안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와 전문조사원에 의한 전화면접방식(Telephone Survey)으로 조사했다.

또 공정한 조사를 위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선거구별 인구비례에 의한 할당표본추출법에 의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최대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6%포인트다.

여론조사는 남성 480명, 여성 520명을 대상으로 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8명, 30대가 158명, 40대가 175명, 50대가 171명, 60대 이상이 418명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역대지방선거의 투표율을 감안해 투표율이 낮은 20/30대의 표본수를 줄이고 50/60대 이상 연령층에 가중치를 부여해 추출함으로써 실제 투표율에 근접한 예측을 시도했다.

선거구별로는 화순읍과 도곡 도암 이서 북면 등 광역1선거구는 가장 인구가 많은 화순읍은 524명, 각 면은 인구비례에 따라 17명에서 47명 등 총652명을 대상으로 했다.

또 한천과 춘양 청풍 이양 능주 동복 남면 동면 등 광역2선거구는 인구비례에 따라 23명에서 70명 등 총 34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자의 직업을 보면 농축임업 종사자가 3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부가 255명, 학생이나 무직자 등 기타가 204명, 자영업이 88명, 사무직이 58명, 기능직이 48명 순으로 응답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82.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했으며 14.6%도 가능하면 하겠다고 답하는 등 96.6%가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투표를 안하겠다는 응답자는 2.5%로 비교적 적게 나타났으며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0.9%를 차지했다.

응답자 중 남성은 84.8%, 여성은 79.4%가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남성이 여성보다 투표참여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0.3%, 30대가 65.8%, 40대가 83.4%, 50대가 87.1%, 60대 이상은 89.5%로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만을 놓고 봤을 때 어느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는 42.4%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으며 10.8%가 무소속 후보, 5.6%가 열린우리당 후보, 4.9%가 민주노동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으며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도 1.2%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는 남성과 50대 이상 고연령층, 도곡과 도암 이서 북면 등 광역1선거구에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