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도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결과 화순읍, 도곡 도암 이서 북면 등 광역의원 1선거구에서 민주당 구충곤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디지탈 화순뉴스 등 지역신문 3사가 공동으로 19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구충곤 후보는 29.9%, 무소속 최영호 후보가 17.8%, 민주노동당 전종덕 후보가 14.4%, 무소속 조진현 후보가 4.8% 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하겠다고 답해 투표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조사에서는 구충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24.2%, 전종덕 후보가 18%, 최영호 후보가 12.5%, 조진현 후보가 4.3%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중 아직 누구를 지지할지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전체 응답자의 30.2%에 달했고 대답하지 않은 응답자는 2.9%로 나타났다.

구충곤, 조진현 후보는 여성보다 남성 응답자의 지지율이 더 높은 반면 여성인 전종덕 후보는 남성보다 여성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최영호 후보는 남성과 여성 응답자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구충곤 후보는 50대, 최영호 후보는 40대, 전종덕 후보와 조진현 후보는 30대 이하 젊은 층의 지지도가 높았다.

반면 구충곤 후보는 40대, 최영호, 전종덕 후보는 50대이상, 조진현 후보는 30대 이하 젊은 층의 지지도가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구충곤 후보는 북면과 이서 도곡 도암면에서 평균을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최영호 전종덕 후보는 화순읍과 북면, 조진현 후보는 도암면과 북면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구충곤 후보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화순읍에서, 최영호 후보는 도암면, 전종덕 후보는 도곡면, 조진현 후보는 도암면에서 평균을 밑도는 지지율을 나타냈다.

직업별로 보면 구충곤 후보는 농축임산업 종사자, 최영호 후보는 자영업자, 전종덕 후보는 기능직, 조진현 후보는 주부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구충곤 조진현 후보는 기능직, 최영호 후보는 농축임산업 종사자, 전종덕 후보는 자영업자와 학생 등 기타 직업군의 지지도가 낮게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의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구충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7.6%,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구충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2.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