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결과 민주당 전형준 후보가 무소속 이영남 후보를 11.7%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와 남도뉴스 그리고 화순군민신문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22일 하루 동안 19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전형준 후보는 40.7%, 이영남 후보는 29.0%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하겠다는 등 투표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전형준 후보가 40.0%, 이영남 후보가 24.7%의 지지율을 보여 전형준 후보가 이영남 후보를 15.3%포인트 앞섰다.

전체 응답자중 아직 누구를 지지할지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27.6%에 달했으며 대답하지 않은 응답자도 2.7%로 나타났다.

전형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남성은 42.9%, 여성이 38.7%를 차지했으며 2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각각 52.6%와 46.8%의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전형준 후보는 도곡과 도암, 북면, 한천에서 강세를 보여 평균 56.6%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이양, 동복, 동면 세 지역의 평균지지율은 26.2%로 약세를 보였다.

전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직업을 살펴보면 기능직이 50.0%, 농축임업 종사자가 45.2%, 사무직이 44.8%로 나타났고 다음이 자영업, 주부,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남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남성은 30.8%, 여성이 27.3%를 차지했으며 3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각각 33.5%와 28.7%의 지지율이 나왔다.

이영남 후보는 동면, 청풍, 이양, 북면에서 평균 41.5%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반면 도곡, 이서, 남면 세 지역의 평균지지율은 13.0%로 약세를 보였다.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직업을 살펴보면 자영업이 34.1%, 주부가 30.6%, 기타가 29.9%로 나타났고 다음이 기능직, 농축임산업, 사무직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26.7%가 전형준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고 21.0%가 이영남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해 오차범위를 약간 상회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는 51.0%에 달해 앞으로의 선거운동에 따라 당락이 좌우 될 것임을 예고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하겠다고 답해 투표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25.6%가 전형준 후보, 19.1%가 이영남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54.3%가 아직 모르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