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능주장에서는 박준영 도지사 후보의 운동원들이 차량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본격적인 5.3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 후 처음 맞는 주말,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느라 바쁜 행보를 가졌다.

지난 20일(토) 5일마다 돌아오는 장날을 맞은 능주와 남면 장은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나선 후보들과 운동원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능주 장에서는 임호환 송원대교수가 민주당 박준영 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차량유세를 벌였다.

능주장에서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이 장안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민주당의 홍이식 도의원 후보와 무소속의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 이형수 도의원 후보, 문팔갑 군의원 후보와 운동원들도 장안 곳곳에서 차량유세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남면 장에서도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이 유권자들을 향해 장안 곳곳에서 유세를 벌였다.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화순읍 광덕택지지구에서도 후보자와 운동원들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유권자들의 표심몰이에 나섰다.

민주노동당도 20일, 도의원 군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차량유세에 나섰다."

20일 오후 2시를 넘어서자 광덕택지 곳곳의 사거리 등에 세워진 유세차량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후보자들의 로고송이 흘러 나왔다.

군수후보와 도의원 후보들은 차량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후보자가 직접 또는 운동원을 통해 해당 후보의 정견과 정책, 공약 등을 알리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후보자들의 유세는 저녁 9시무렵까지 계속됐다.

이날 저녁 9시무렵까지 계속된 거리유세는 저녁9시가 넘어서자 잠잠해졌고 21일 오후가 되자 다시 화순읍 국민은행 사거리를 중심으로 유세가 시작됐다.

21일 국민은행 사거리에서는 박재순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차량유세를 통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가 전남을 위해 무엇을 했냐며 한나라당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화순축협 앞 사거리에서는 군의원 후보자들이 차량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모았다.

군의원 후보들도 자신의 정견과 공약 등을 알리며 차량유세를 펼쳤다.

이날 정형찬 후보는 연단에 올라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구상하고 겉모양이 요란하기보다는 내실이 꽉찬 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순팔 후보의 차량유세도 눈에 띄었다. 강순팔 후보의 운동원들은 로고송에 맞춰 꼭지점댄스를 선보이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측도 안종필씨의 지지연설에 이어 운동원들이 유권자들과 함께 꼭지점댄스를 추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지지연설이 끝난 후 운동원들과 유권자들이 함께하는 꼭지점 댄스가 이어졌다.

이 후보의 운동원인 안종필씨는 지지연설을 통해 화순발전에 도움이 될 인물을 선택해 달라며 군민과 화순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내던질 각오가 돼 있는 이영남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영남 화순군수 후보측은 이날 전형준 후보가 군수후보 TV방송 토론회에 불참했고 토론회에 불참한 후보들은 거의 낙선된 전례가 있다며 이 후보의 당선을 확신했다.

박재순 전남도지사 후보도 21일 화순을 방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광덕택지 곳곳에서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를 알리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