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부위원장

이찬원 한나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한나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가 오늘(17일)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이찬원 예비후보는 사퇴의 변을 통해 “이번 선거에 능력부족으로 인해 출마의 뜻은 접었지만 군민들과 함께 화순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수 선거에는 현재 전형준 후보(민)와 이영남 후보(무)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찬원 예비후보가 오늘 사퇴함으로써 화순군수 선거는 전형준 후보와 이영남 후보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원 부위원장의 사퇴의 변 전문은 아래와 같다.


존경하는 화순 군민 여러분!

저는 화순군 발전에 신명을 바쳐 역할을 하고자 화순군수 선거에 출마의 변을 통하여 여러분께 인사 드린 이찬원 입니다 .

제가 갑자기 출마하게 된 것이 아니라 지난 지방선거에 현명하신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준비를 다했습니다만 저의 능력 부족으로 출마를 접고 더욱 준비를 하여 군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정치에 입문하여 일관되게 주장하고 외쳐왔던 지역주의 극복과 정치개혁, 그리고 새시대 정치발전에 일할 기회를 펼치지 못하고 접어야 하는 현실에 비통한 심정으로 사퇴하고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인사 드립니다.

`변화하는 화순``선진화순`을 이루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여 군민 여러분과 함께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고 말없이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비옵니다 .

다시 뵈올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화순사람 이찬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