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승 예비후보

광역의원 화순 제2선거구 양덕승 예비후보가 오늘(16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덕승 예비후보는 ""화순 농촌지킴이로서 농촌을 살리고 대도시 인접 여건을 최대한 살려 강한 화순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펼쳐 보려고 도의원 후보에 나섰지만 그동안 활동하면서 자신의 부족함과 크게 양분화 되어있는 지역 민심속에 더 이상 선거운동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선거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의 화합이라며 후보들에게 공명선거를 당부하기도 했다.

여기 사퇴의 변을 소개한다.

존경하는 화순군민여러분!
그리고 평소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지연 선.후배 동지여러분!

저는 화순 농촌지킴이로서 농촌을 살리고 대도시 인접 여건을 최대한 살려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한 화순을 만들겠다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펼쳐보고자 도의원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예비후보로서 활동하는 동안 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할 수 있었고, 크게 양분화 되어있는 지역민심속에 더 이상 선거운동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선거보다도 중요한 것이 지역민심이며 군민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마음 화순군민입니다.

후보자 여러분!

군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상대후보를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넓은 아량을 베풀어 주십시오.

건전한 생각과 올바른 판단으로 자신을 선택하도록 공명선거 하십시오.
결과에 승복하는 마음의 여유도 한번쯤 꿈꾸어 보십시오.

부족한 양덕승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 보다 더 군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미소와 사랑을 염원하면서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6년 5월 16일

도의원 예비후보 양덕승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