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관위는 오늘(16일)부터 이틀간 5.31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받은다.

오늘(16일)부터 5.31 전국지방동시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됐다.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16일)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을 하려는 후보자와 관계자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기초단체장(군수) 선거구에서는 오전 8시 20분 선관위에 도착한 전형준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가 가장 먼저 후보로 등록했다.

광역의원(도의원) 화순 제1선거구에서는 오전 8시 50분에 도착한 최영호(무)씨에 이어 구충곤(민, 9:08)씨가 후보로 등록했다.

광역의원 화순 제2선거구에서는 윤여남(열, 9:14)씨가 가장 먼저 후보로 등록했다.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에서는 임지락(민, 8:40), 조영길(무, 8:53), 박현만(무, 8:58)씨가 9시 이전에 도착해 추첨을 통해 접수순서를 결정했다.

가 선거구는 임지락, 박현만, 조영길씨 순으로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9시 이후에 박기동(민, 9:05), 정형찬(무, 9:06), 강순팔(민, 9:26)씨가 후보로 등록했다.

기초의원 화순-나 선거구에서는 8시 58분에 도착한 김실 화순군의회 부의장(민)이, 기초의원 화순-라 선거구에서는 8시 58분 도착한 오방록(민)씨가 가장 먼저 후보로 등록했다.

기초의원 화순-다 선거구는 오전10시 현재 아무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등록 첫날인 오늘 기초의원 선거구의 박현만, 오방록, 임지락, 조영길씨(가나다순)만이 직접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했다.

후보등록시에는 재산, 납세, 학력 증명서 등의 서류와 함께 선거기탁금 입금을 확인할 수 있는 무통장입금증을 첨부해야 한다.

각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는 정당에서 발급한 공천장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선거기탁금은 광역단체장(도지사)은 5천만원, 기초단체장(군수)은 1천만원, 광역의원(도의원)은 300만원, 기초의원(군의원)은 200만원이며 유효득표수의 15% 이상을 얻으면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유효득표수의 10%~15%를 얻을 경우엔 자신이 낸 기탁금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10% 미만을 얻을 경우엔 한푼도 돌려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