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정당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첫 토론회가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성춘)는 오는 12일 MBC 스튜디오에서 5개 정당의 대표자를 초청해 ‘5.31 지방선거 제3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25일 5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1차 토론회와 지난달 15일 5당 원내대표들이 참석한 2차 토론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토론회다.

제3차 정책토론회는 염재호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저녁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정동영, 한나라당 박근혜, 민주당 한화갑, 민주노동당 문성현, 국민중심당에서는 심대평 대표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5. 31지방선거 공약 중 가장 중점을 두는 정책과 경제현안 인식과 대응방안, 국민 관심사(국민영상질문), 지방선거 후보공천 제도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자당의 입장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토론을 벌인다.

이중 국민관심사는 국민들이 영상을 통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토론회는 KBS와 MBC에서 동시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