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팔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가 오늘(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민주당 강순팔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화순읍) 예비후보가 오늘(7일) 부영5차 상가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정치환 민주당 상임부위원장과 5.31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 당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순팔 예비후보(44세, 민)는 인사말을 통해 “실천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선도와 노인과 장애우 등을 위해 봉사하면서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의 귀와 발이 되고 지역민들의 웃음 가득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순팔 예비후보.

강순팔 예비후보는 “몇번의 선거로 인해 화순은 갈등과 분열, 반목으로 훼손됐다”며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고 있는 화순에서 5.31 지방선거는 화순발전의 마지막 기회”며 “지금은 지역민들이 하나 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전라도 중에서도 산업기반이 가장 취약한 화순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하고 민주당과 함께 화순의 발전과 번영을 이뤄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도약하는 화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의회에 입성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화순을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겠으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순팔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각서와 서약서를 쓰고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이익을 찾아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는 일부 정치인들을 5.31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며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후보들이 어떻게 화순을 발전시키고 군민의 뜻을 받들겠냐고 반문했다.

강순팔 예비후보는 약속은 믿음이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며 자신은 작은 약속도 소중히 지키면서 화순의 발전과 화합, 도약하는 화순건설에 앞장서는 한편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함께 화순을 변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순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일정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최인기 의원의 격려사는 정치환 민주당 상임부위원장이 대독했다.

최인기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강순팔 예비후보는 성실과 친절, 봉사로 무장한 믿음직한 화순의 일꾼”이라며 민주당의 재건과 화순의 발전을 위해 강순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서는 강순팔 예비후보가 다니는 신광교회 담임목사가 강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축도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허정필 목사는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사람보다는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