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이렇게 관리하겠습니다.

5·31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기초의원선거에까지 정당공천제와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어 선거사상 최초로 6개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관계로 적지 않은 혼란이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행위가 발생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정책선거의 기틀을 마련함과 아울러 선거법위반행위도 철저히 단속하여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책선거 풍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이제 돈 선거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지만 아직도 연고주의와 지역주의에 편승하려는 의식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진정으로 공명선거를 이루기 위해서는 후보자는 실천 가능한 좋은 정책으로 경쟁하고 유권자는 연고와 금권이 아닌 정책에 의한 올바른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다행히도 우리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참공약 선택하기」운동에 시민단체와 언론 그리고 많은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써 우리나라 선거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 앞으로 후보자로 하여금 짜임새 있는 공약을 갖추도록 하고 유권자는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정책선거 풍토가 정착될 수 있는 분수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후진적 선거범죄를 뿌리 뽑겠습니다.

○ 우리 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가 내년, 내후년까지 연이어 치러지는 세 차례의 큰 선거를 통해 불법선거를 완전 추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특히 아직도 불법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공천헌금 수수, 비방·흑색선전, 공무원의 조직적 선거개입 등을 5대 중대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선거가 거듭될수록 투표참여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보다 관심도 덜하고 투표율이 더욱 낮습니다.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우리 위원회는 보다 많은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유권자에게 후보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유권자가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치포털사이트
(http://epol.nec.go.kr), 5.31선거정보조회시스템
(http://www.nec.go.kr:7070/dextern/)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한 치의 하자도 없도록 완벽하게 관리하겠습니다.

○ 이번 5·31 지방선거는 기초의원선거에까지 정당공천과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어 선거사상 처음으로 6개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됩니다. 예비후보자제도 도입으로 선거운동이 조기에 시작될 뿐만 아니라 관리 인력은 물론 물량 면에서도 역대선거 중 최고일 것으로 보여 선거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우리 위원회는 비록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 지방선거가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선거임을 인식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