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하고 부도난 화순을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는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

민주당 당원다짐에서 전형준 화순군수 공천자는 지역민들의 화순을 바꿔보자는 열망이 이뤄지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오늘(29일) 오전 10시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 당원다짐대회에서 전형준 후보는 장상 선대위원장, 이낙연 원내대표, 최인기 도당위원장, 박준영 도지사에 이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형준 후보는“지난 몇 달간 화순곳곳을 다니면서 화순을 바꿔보자는 주민들의 열망을 읽었다”며 ”5.31 지방선거를 통해 주민들이 열망을 이루고 잘사는 화순을 위한 지방자치경영시대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깨끗한 행정, 잘사는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온몸을 던져 봉사”할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전형준 후보는“화순의 재정운영상태가 꼴찌등급인 E등급이라는 것은 개인이라면‘파산’이고 회사라면‘부도’가 난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열악한 화순을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의 양심조차 버리고 진정과 고소, 고발로 얼룩진 화순을 보면 안타깝다며 화순을 어둠의 터널에서 해방시키고 지역민들이 화순의 당당한 주체가 되는 화합과 희망의 땅으로 가꾸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