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남도당은 오늘(13일) 당사에서 운영위원회와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었다.

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 박재순)가 운영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 교육 등 중앙위원회 16개 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한나라당 전남도당은 오늘(13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지난 11일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공직자 후보 추천의 건과 지역대표 전국위원 선출의 건, 부위원장 임명의 건에 대해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한나라당은 운영위원회에 이어 운영위원과 부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당직자 회의를 가졌다.

당직자 회의에서는 고문과 신임 부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당세 확장을 위한 주요 선거활동 전략, 선대위 발대식과 필승결의 대회 등 5.31 지방선거 주요 선거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박재순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정치 환경 속에서도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기초단체장 후보를 동부권인 여수와 서부권인 목포, 완도에 우선적으로 내세웠다”며 “본선등록까지 남은 기간동안 전략지역 후보 공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31지방선거는 사실상 내년 대선을 위한 전초전”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내 다가오는 대선에서 호남으로 인해 승리할 수 있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당직자와 당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승리를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