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남도당이 각 분과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당세 확장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전남도당이 각 분과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분과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5.31지방선거를 대비, 당세 확장을 통한 득표율 높이기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오후 2시 한나라당 전남도당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홍보위원회,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차세대), 디지털위원회, 윤리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달 20일 도당 부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 임명에 이어 이뤄진 후속조치로 그동안 흐트러지고 이완된 당조직을 정비, 보완하고 당조직을 정예화,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박재순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박재순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도당위원장)는 인사말에서 “이번 5.31 지방선거는 내년 대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선거로 도당위원장이자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서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발판으로 척박한 황무지같은 전라남도를 비옥한 옥토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한나라당에 입당함과 동시에 도당위원장직을 맡고 도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어떻게 하면 이곳 호남에 한나라당의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가난 극복의 밑거름이었던 새마을운동 같은 개척정신으로 모두 뭉쳐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한나라당 전남도당은 발대식을 마치고 각 분과위별로 5.31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선거법에 따른 선거운동 방법과 필승결의대회 등 향후 지방선거 일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